10주년 기념으로 [카라野史]라는 타이틀로 지금까지 5개 정도 글을 올렸는데 게으르다보니 비록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오늘 글과 다음에 DSP 관련 글 하나 더 올려서 행운의 7을 맞추고 끝낼까 합니다.
오늘 [카라野史]는 '카라,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일반적인 음악활동 외에 카라 5멤버들이 함께 한 특이한 활동을 생각나는대로 모아봤습니다.
영지가 합세한 시기도 있지만 2014년은 카라프로젝트로 상반기 날리고 한일 양국에서 '맘마미아'와 일본어 번안곡만 발표했고, 2015년에도 3멤버의 재계약 불발을 앞두고 특별한 활동은 없었던거 같아서이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여신'을 자처하며 세뇌를 시키던 리더 규리와 '시청률 제조기'라고 불렸던 노력파 니콜, 말이 필요없는 '신촌섹시퀸' 승연, '구사인볼트' 하라, '자이언트 베이비' 막내 지영까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서로 조화를 이루었기에 멤버 all 팬들도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먼저 '더 카라 애니메이션'입니다. 멤버별 한편씩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으로 멤버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각 편마다 다른 편의 복선이라고 해야되나 마지막에 약간씩 겹치는 씬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규리는 경찰관, 승연은 우주비행사, 니콜은 여객선 승무원, 하라는 경호원, 지영은 소방수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K5J'는 'KARA 5 JEWEL'의 약자인데 '카라 5명 멤버가 함께 만든 특별한 보석'이라는 뜻으로 카라 멤버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카라 피규어 입니다. 어찌보면 흑역사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개별 번호까지 붙여서 한정판으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차라리 실사가 아니라 애니메이션같은 모양으로 만드는게 더 낫지않았겠냐는 불만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