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정식으로 판권을 구매한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이 방송됐습니다. 그 동안 표절판은 많았지만 정식버전은 이번이 처음인 듯 하네요. 이번 프듀의 특징 중 하나는 참가자 대다수가 걸그룹 등 현직 가수라는 점입니다. 그래도 수준 이하의 무대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보다 괜찮은 무대가 아니었나 싶네요.
특히 위 영상에 나오는 무대가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두 중국계로 보이긴 하지만 국적을 보면 다 외국 국적이네요. 태국-호주-브라질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프듀에서 외국 국적자의 활약이 눈의 띄네요.
특히 호주 국적을 가진 킴벌리 첸(천방위)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킴벌리는 11살 때 JYP에서 1년간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이 아닌 뉴욕에서 훈련을 받아서 한국어는 못한다고 하네요. 아마 박진영이 미국병에 걸렸을 당시 훈련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몸무게까지 간섭하며 하루 10시간의 고된 훈련으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뒤돌아보면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간으로 회상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