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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04 12:30
[방송] "피임 없는 관계 요구에 공포" 無배려 남편, 아내 설득 끝에 정관 수술
 글쓴이 : MR100
조회 : 1,600  

이미지 원본보기▲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아내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음에도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는 남편이 설득 끝에 정관 수술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피임 문제로 갈등을 겪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육아는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육아를 도와준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이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실 때도 있고, 최근에는 아침 10시 까지 연락이 안 될 때도 있었다"며 남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남편은 이날 방송에서도 술을 마시고 늦은 새벽 귀가했다. 아내는 "당신은 술만 마시면 분노가 폭발한다. 나는 그게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이 내가 느끼는 공포를 가볍게 느끼는 것 같다"면서 자신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아내는 남편이 잠자리를 가질 때도 배려가 없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피임을 제대로 안 한다. 셋째 출산을 할 때도 (남편이 정관 수술을 안 해서) 내가 피임 수술을 하려 했다. 그런데 유착이 심해서 그것도 안 된다더라. 그때부터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유착은 첫째 때도 심했다. 의사도 셋째는 무조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아내의 임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아내는 "그걸 아는 사람이 나 빨리 죽으라고 그랬냐"고 따졌다. 이에 남편은 "그럼 난 부부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없겠냐. 자존심 상하는 거 없겠냐. 잠자리 한 번 하는 게 생명의 위협을 무조건 느끼냐"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와 진지한 대화 끝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했다. 남편은 "피임은 나만 조심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 대한 존중이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상담 끝에 정관수술을 받았다. 아내는 "눈물이 절로 나더라. 살면서 내가 느낀 남편의 가장 큰 배려였다"라고 말했다.

부부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옳고 그름의 문제보단 생각과 마음에 대한 수용이 필요한 사람이고 아내는 사소한 부분까지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분석했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과거에 받은 상처에서 생성된 다른 성향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부부에게 과거에 각자 겪었던 일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보고 서로가 몰랐던 뿌리 깊은 상처를 이해해보길 권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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