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 같음. 뭐 어디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겠음....
6위면 일단 미들급 시장은 된다 보긴 하는데 사실 영미 시장, 일본 시장, 그리고 공식적 음악 시장 순위는 낮아도 여타 부가수입이 엄청난 중국 시장 빼면 다른 나라들 음악 시장이란 것이 고만고만한게 아닌가 싶긴 함. 뭐 개발도상국들 음악 시장에 비하면야 한국이 분명 낫긴 하겠지만.

케바케가 아니라 그냥 대놓고 상위권이에요. 나라경제규모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특히나 이런 대중문화산업은 유통, 라이센스 등 시스템(흔히 메뉴얼이라 불리우는)이 잘 갖춰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 부분에서 상당히 선진적입니다. 개도국들이 덩치가 커져도 문화산업의 질이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있죠.

유튜브 1억 우습게 찍고
아카데미 연속 수상하고
천만관객 영화 매년 나오고
네플릭스 상위권 계속 차지하는 이유는
내수시장이 작아서 ... ??????

내수시장 작은나라들은 다 한국같이 해외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구나 ....

근데 우리나라 영화는 음반 시장과 달리 좀 특수한 경우라...우리나라 1인당 영화소비가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인데 국가 규모에 안어울리게 기형적으로(?) 높다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좀 유명하긴 함.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이 그러한 희한할정도로 엄청난 소비를 기반에 두고 있다는 것이 크긴 하죠.

작지는 않지만 코로나전 우리나라 대형 엔터사들 수익중 해외가 80% 이상입니다~~
더큰 시장을 노릴수 있는 위치가 되었는데 안나갈 이유는 없죠~

수익의 절반 이상이 국내에서 나오는데 뭔 소리세요;;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762476

심지어 해외지분 제일 큰 월드와이드 방탄조차도 국내 매출이 미국에 이어 2위입니다. 3위는 일본도 아닌 '아시아'이고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7270045510527

내수시장이 작아서X
내수시장이 우리나라의 야망에 비해 작아서O

역시 방구석 전문가 다운 변명이넹

단순히 시장규모 따질게 아니라, 내수만 보면 산업규모가 제한되고 퀄리티도 그만큼 제한받을 수 밖에 없죠.
국내외 잘 나가는 그룹들 뮤비부터 퀄리티가 다르잖아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콘서트 시장규모는 작은 느낌입니다.
일본은 공연시장 만큼은 넘사벽으로 큰 것 같고요.

일본은 내수가 작아서 나갈 필요가 없지만 한국은 내수가 작아서 나가야 된다 라는 말은
한국 관계자들이 계속 하는 중...
비틀즈 마이클 잭슨 퀸 마돈나 이런 사람들이 내수가 작아서 외국에서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음원, 음반 매출은 우리나라가 높음..

 그런데 전체 음악시장이 작다고 말하는건 공연시장이 작기 때문.

실제로 가수들의 주수입중 하나가 공연수입임.. 콘서트...

 일본의 예로 들어도, 아까비는 전용극장이 있어서 매주공연할 정도로 오프공연이 많고 수입의 대부분도 오프공연에서 옴.. 
 거기에 대규모로 공연할 수 있는 아레나라 돔구장도 많아서 공연에 의한 수입이 큼... 투어공연도 하기쉽고.

거기에 반해 우리나라는 전용공연장은 클래식공연장 밖에 없음.  나머진 체육관 대관해야 하고, 그것도 5천석 안팎의 소규모 공연장..
 방탄급은 되어야 잠실경기장 대관해서 공연할 수 있음..
최근에서 고척돔이 생겼다지만, 아직까지 공연장 수와 수준이 많이 떨어짐..
 CJ에서 2조원 들여서 아레나를 짓는것도 이런것과 연관이 높음.. 전문 공연장 건설해서 공연시장 선점하겠다는 의미..

 국내 음악시장이 커질려면 제일시급한게 1만명 이상 관람 가능한 전문 공연장을 많이 만들어야 함.

국내 경쟁이 심해서 살아남으려다보니 해외 경쟁력을 갖게 된거지 왜 자꾸 내수 시장이 작아서 해외를 노린다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음.

애초에 국내에서 실패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그룹이 있긴 한가요? 어떤 사람들은 방탄이 역수입됐다 뭐다하는데 애초에 방탄도 엑소 팬덤이 워낙 컸을 시기라 그에 못미쳤을 뿐이지 나름대로 인기 있는 그룹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