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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3 23:57
[잡담] 04.12 닐로 사태, 가요계 흐리는 외래종의 탄생
 글쓴이 : BTJIMIN
조회 : 1,693  

한 무명 가수가 3대 기획사의 주요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유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그것도 6개월 전에 발표된 곡이 엑소-첸백시, 트와이스, 위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는 “사재기는 결코 없었다. 우리만의 노하우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 노하우란 다름 아닌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직 가요계 관계자들은 “바이럴 마케팅의 힘만으로 주요 음원 차트에서 그만한 성적을 낼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들은 “의심은 가지만 확증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 가요 홍보 관계자는 “이 바닥에 10년을 넘게 있었고 나 역시도 바이럴 마케팅을 이용한다. 하지만 그 효과가 어느 날 갑자기 하루아침에 멜론차트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말하는 노하우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의 음원 차트는 누가 봐도 비정상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한 인디 레이블 대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성행하는 음악 소개 페이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음악 소개 페이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말을 쓰지만 이것은 엄밀히 여론 조작이다. 아티스트의 음악을 노출해 주는 대가로 이들은 정해진 단가대로 광고비를 받는다. 얼마나 오랫동안, 또 얼마나 많은 곳에 노출해 주느냐에 따라 단가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음악 소개 페이지에 달린 댓글이나 추천을 하는 이들을 살펴보면 일반인보다 유령 계정으로 의심할 만한 이들의 계정이 훨씬 많다. 지속적으로 음악을 노출하고 댓글을 달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다. 이건 주가조작만큼이나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의 의문이 생긴다. SNS에서의 파급력이 멜론, 지니 같은 음원 차트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다. 대중은 이 지점에서 사재기 같은 편법을 썼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다른 가요 관계자는 “그 어디에도 확증은 없다. 그래서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의심스러운 정황은 있다. 왜 윤종신의 ‘좋니’도 해내지 못한 차트 그래프가 만들어 지는 것이며, 왜 그 역주행을 했다는 아티스트를 전부터 좋아했었다며 음원 어플에서 댓글을 남기는 이들은 하나 같이 동일 소속사의 아티스트들과 팬을 맺고 있냐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처럼 대중과 업계 관계자 모두 그들의 써낸 ‘신화’를 의심한다. 지금 대중과 업계 관계자들이 현재 닐로 측에게 보내는 의심은 ‘우리 오빠가 너 따위에게 질 리가 없어’라는 의식이나 갑작스럽게 나타난 혜성에게 보내는 질투 따위가 아니다. 그 어떤 조짐도 없이 어느 날 음원 차트 상위권에 떨어진 루키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다. 

닐로는 과연 한국 가요계의 판을 얼떨결에 뒤흔들게 된 대형 루키인가. 아니면 가요 시장과 음원차트를 뒤흔들고 물을 흐리는 외래종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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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IMIN 18-04-13 23:57
   
도대리 18-04-14 00:02
   
파파괴
소속사 사장놈이 어린놈이라 그런지 브레이크를 잡을줄 모르네요
숙일떈 숙일줄 알아야 오래 가는데 말이죠
베말 18-04-14 00:05
   
이기사는 핵심이 분명히 있네요
단순 마케팅으론 그런 성적이 나올순 없죠 그 이면의 사재기 편법에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함
어떤기사들은 이런 언급을 빼먹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여기서도 언급됏듯이 팬덤의 왜곡된시각으로 물타기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팬덤이 아니라도
누구나 의심할만한 상황임
     
베말 18-04-14 00:09
   
편법이란 용어보단 이정도 되면 불법이란 용어를 써야 맞겠네요
레드빈 18-04-14 00:24
   
윤종신의 좋니나 멜로망스 같은경우엔 유튜브의 재생횟수라던가 언급량이같은게 거의 동시에 상승했고 그게
음원에 까지 여파를 미쳤죠
EXID의 역주행도 유튜브의 미친 조회수 덕에 음원이 점차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닐로나 장덕철은 갑자기 음원순위가 올라가더니 그뒤에 언급량이 올라가는 기이한 형태였죠
장덕철은 이상하다 정도였지만 닐로는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네요
이정도면 대중이 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지표로 보입니다
     
페파민트 18-04-14 00:44
   
장덕철이 누군지도 몰랐어요
니얼굴노잼 18-04-14 00:31
   
이 망할쓰레기들 때문에 가장피해본게
오마이걸 비밀정원 멜론 2등인데.. 1등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여기 가생이에 오마이걸 가장 활발하게 좋아하는
그는 트와이스를 까기위해서라면
살인범도 옹호해줄기세로 이놈들을 쉴드치고있으니 ㅡㅡ
     
도대리 18-04-14 00:54
   
실제는 오마이걸 팬이 아니란 소리죠
본질은 악성 슴퀴예요
러블리즈나 오마이걸은 방패막이고
암튼 별 영향력도 없는것들이라 그냥 무시하면 될듯
페파민트 18-04-14 00:38
   
탑 아이돌이  컴백한다고  몇주전부터  이미  알고잇는 상황인데  갑지기  대중이  어  이 노래 뭐야 하면 듣는다는건 .. 어디 드라마 OST도 아니고  시청률 좋은 예능프로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온것도 아니고  난 진짜  이놈  뭐임 ??
     
도대리 18-04-14 00:58
   
진짜 역주행은 전부 다 명확한 계기가 있었죠
역주행 시작인 exid는 직캠
여친은 꽈당 직캠 ㅜㅜ
멜로망스는 유스케 출연
윤종신은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구글트랜드 검색량 대 폭발이후에 상승 시작

반면에 이 소속사 개잡종들은 진짜 아무런 계기도 없이 그냥 뜬금없이 올라간겁니다
진짜 역겨워요 ㅋㅋㅋ
페파민트 18-04-14 01:02
   
진짜  "너네가 왜???"  이 심정
배고픈날에 18-04-14 09:37
   
인지도 올려서  멜론 일등한다가 아니라
멜론 일등해서  인지도 올린다인데
그러면 정점에 있던 멜론도  과정의 일부이니
제왕적 자리에서  내려 앉아야겠죠
이  문제 추이를 보고 멜론 결제 거부 해야겠네요
TW아이스 18-04-14 10:47
   
생각이 기발하네요 관심도없는 내가 어느새 닐로를 알게 했으니..
내가 보기엔 사재기들의 연합공세 같습니다
뉴스방송 사재기 언급하자 지네들 사업에 클레임걸었다고
분개해서  발매일도 확인중이라는 곡에 조작질을 하나 봅니다...
사재기쟁이들이 연합전선이 생각보다 탄탄한듯 음원유통사들이야
경쟁적으로 음원사재기해주면 고마울듯......
수호랑 18-04-14 11:35
   
이런식으로 유명해진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음악성으로 커버할 만큼 노래가 좋은것도 아니던데...
아무튼 마케팅이란 이름으로 자행되는 사기극인 듯
할게없음 18-04-14 12:57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렇게 해서라도 뜨고 싶냐
불짬뽕 18-04-14 13:59
   
가생이에도 저거해주는 사람 몇명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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