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히려 유주를 메인보단 베이스로 활용해서 변화를 잘 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주가 매번 하이라이트를 맡으면 레퍼토리가 너무 단조로워질 수 있는데 이번에는 후반부 하이라이트 시점에 예린 독창, 엄지 브릿지, 유주 3단 고음, 짧은 은하 고음으로 단순한 하이라이트 반복을 피하면서 멤버들의 기량을 잘 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어져서 신비은하가 주고받고 합창후 마지막 부분은 소원의 파트. 신비의 마무리 손짓.
곡 전체의 반복을 단순반복없이 만든게 인상적이지요.
제 추측이지만 일본 케이키자카46 허우적 안무를 오마주 한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노래 이후에 일본에 바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일본 아이돌이 보여주려고 했던 팔 안무와 여친이 보여주는 팔 안무의 차이를 통해 일본팬들에게 어필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다소 마이너스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케이키자카보단 완성도가 높다는데 위안을 삼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