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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2-16 12:18
[잡담] 하이브-이수만 계약 프로듀싱 국내 3년, 해외 제한X
 글쓴이 : 메르디앙
조회 : 1,568  

해외판 라이크기획 CTP, 역외탈세 의문…하이브 CTP 위법요소 알고도 계약했나?

이성수 대표는 이수만 전 총괄이 2019년 홍콩에 100% 개인회사로,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P(CT Planning Limited)를 자본금 100만 달러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에스엠과 프로듀싱 계약을 맺고 있고, 상장 이후 22년간 1486억원을 받았다. 2019년 당시 3대 주주였던 KB자산운용,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자산운용 등이 계약의 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에스엠은 2019년 WayV, 슈퍼M, 에스파의 글로벌 음반 및 음원 유통과 관련해 각각 중국의 애사애몽, 미국의 캐피톨 레코즈, 워너 레코즈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만 특이한 점은 기존의 프로듀싱과 하는 일은 똑같은데, 계약의 구조만 해외 레이블사와 해외판 라이크기획인 CTP 이 곳을 거치면서 기형적으로 바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WayV, 슈퍼M, 에스파는 모두 에스엠에서 음반, 음원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제작한다"며 "일반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에스엠과 해당 레이블사가 서로 간의 수익정산을 먼저 하고, 그 후 에스엠에 정산된 금액에 대해 라이크기획, 즉 이 총괄이 6%를 지급받으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전 총괄은 각 레이블사와 따로 계약을 맺을 것을 지시했고, 에스엠과 레이블사 간의 정산 전에 6%를 선취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요"라고 지적했다. 에스엠과 라이크기획의 계약은 2014년에도, 2021년에도 국세청으로부터 그 정당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고 그 결과 수십억원, 수백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만 했다고 이 전 총괄은 전했다.

그는 "실질에 맞지 않는 거래구조를 통해 홍콩의 CTP로 수익이 귀속되게 하는 것, 전형적인 역외탈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CTP는 각 레이블사로부터 6%를 선취하기 때문에, 앞선 사안들에서 CTP가 수취하는 금액은 과거 라이크기획 사안들의 두배가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와 이 전 총괄이 발표한 주식매매계약에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주식매매계약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의 국내 프로듀싱은 3년간으로 제한돼 있지만, 해외 프로듀싱은 제한이 없기 떄문이다.

이 대표는 "CTP는 라이크기획이 아닌 별도의 해외 법인"이라며 "지난해 연말에 종료된 에스엠과 라이크기획 간의 프로듀싱 계약과는 '전혀 무관하게' 지금도 살아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왜 하이브가 주식매매계약서에 해외 프로듀싱에 관한 약정을 했을까요?"라며 "이 전 총괄의 해외 개인회사인 CTP'의 위법요소를 알고도 동조하거나 묵인한 것일까요, 아니면 모르고 계약한 것일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만약 모르고 계약했다면 1조원 이상의 메가딜을 진행하면서 실사조차 진행하지 않아서 이런 중요한 사항을 놓치게 된 점을 본인들의 주주들에게, 임직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손절인듯 손절아닌 손절같은 너어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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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콜라 23-02-16 12:30
   
CJ ENM이 인수 포기한 이유를 하이브가 받아 준 듯요..
하나둘넷 23-02-16 12:54
   
이수만은 이수만대로 문제이고... 이성수는 이성수대로 문제다. ㅋ
SM은 어느 쪽이든 다 갈아치워야 하는 상황이고 진흙탕 여론전 형성중이지만...

결정적으로
CJ가 SM인수에 참여한다는 썰도... 카카오가 주당 12만원 이상을 투입해서 하이브를 저지하고 이성수를 지원해준다는 썰도 양사 모두 부정한 상태다.

이수만은 형식적이든 뭐든 과거 공과와는 별개로 최소한 명예는 지켜주는 선에서 받아들이고 물러나야하고..
이수만 밑에서 이수만이 하던 일 실질적으로 집행해오던 이성수등 현 경영진도 나가야지. 네들도 욕심이 지나쳤어. ㅋ

하이브가 최선인가와는 별개의 문제로 이건 이미 선을 넘어섰다.

물론, 하이브의 주식 인수제안가 12만원보다 주가가 현재 조금 더 올라간 상황이긴 한데 과연 올라갈 포텐셜인지는 의문이다만... 12만원 이상 과다하게 주가가 잡힐 경우 하이브가 손 털 가능성도 없지는 안겠지...

다만, 하이브가 손털고 나간다고해도 카카오 역시 덥썩 현 이성수를 지원해줄 명분도 뭐도 없어져버린다.

보유주 1%대에 불과한 행동주의 뭐시기의 장난질에 이성수측과 카카오가 들썩들썩 거렸지만 과연 현상황이 SM의 장기비전에 부합되는 건전한 방향인지는 돌아봐야 할 거다. 

이수만도 이성수도 삼촌-처조카사이의 반목만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간에 진흙탕 싸움을 펼치면서 SM을 흔들고 있는 그냥저냥 이전투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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