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_5I5yuFe90k
북한 방송에선 당연히 중계 안해줬고
한국 중계 이후 USB로 퍼져 나가는중이라고 함
북중 국경지역 사는 북한 사람한테 전화로 반응 들음
1. 제일 반응 좋았던건 이선희 & 최진희
2. 백지영 잊지말아요는 북한에서 아이리스 인기여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3. 총맞은것처럼은 북한에선 주기적으로 실제 공개총살이 있기 때문에 가사가 섬뜩하다고함
4. 레드벨벳 노래는 뭔 소린진 모르겠고 양복은 멋있게 입었다고 함 (레벨 복장이 양복으로 보이나봄)
5. 강산에 노래 명태는 우선 북한 사투리가 너무 어색해서 별로고 (우리로 치면 서울사람이 경상도 사투리 흉내내는거)
6. 평양 사람들은 지방사람을 미개 원시인 취급하는데 미개한 시골 지방 억양으로 노래 불러서 관중이 웃은거지 가사가 재밌어서 웃은게 아니라고함
7. 레드벨벳 보단 방탄소년단 같은 남자 아이돌이 왔음 더 파급력이 높았을거라고 함(남자는 빠순이가 형성되지만 여자 아이돌은 상대적으로 덜해서)
8. 김정은이 남한 여론을 굉장히 신경 쓴거 같다고함. 원래는 김정은 앞에서 그냥 박수만 치면 안되고 만세를 계속 외쳐야 되는데 남한 카메라 앞이라 만세는 안외침.
9.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도 원래 김정은이랑 사진 찍으면 김정은이 제일 앞에 앉아있고 나머지는 뒤에서 근엄, 진지한 표정으로 있어야 되는데
김정은이 맨앞이 아니라 둘째 줄에 있고 연예인들 표정은 실실 웃으며 너무 자유분방한 표정임. 원래라면 이런 사진이 노동신문 1면에 실릴수가 없다고
10. 사진 우측에 있는 웹튠작가 평양 출신 탈북자 말로는 공산당은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 자기는 대화는 반대하지만 이런 문화교류는 찬성이라고함. 한류가 많이 퍼질수록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