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은 이미 만들어 둔 곡에 트와이스를 맞춘 느낌이라 기존 제왑 걸그룹이나 새로 론칭하는 하얀 백지 상태의 데뷔 걸그룹에는 기존 제왑 걸그룹 스타일대로 억지로 끼워 맞출 수 있었겠지만 트와이스의 경우에는 이미 우치티낰을 거쳐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제왑걸그룹 스타일에 무리하게 끼워 맞춘 감이 있어서 서로 따로 놓고 보면 괜찮은데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있긴 했죠.
제왑 스스로도 보통 곡을 줄 때 식사도 같이 하고 술도 하면서 서로 친하고 멤버들에 대해서 좀 알아야 곡이 잘 써지는데 트와이스랑은 그런 기회가 별로 없어서 곡을 쓰기 쉽지 않다고 했었죠.
시그널 때와는 달리 이번 곡은 처음부터 트와이스를 생각하고 썼다고 하는데 거기에서 오는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