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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영국 정론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렇게 부유하지 않다. 넷플릭스가 내게 보너스를 주는 것도 아니다. 넷플릭스는 원래 계약대로 돈을 줬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가 2140만 달러(약 253억원)를 투자해 만든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가치가 9조 달러(약 1조 65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국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오징어게임’ 속 게임을 따라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왜 이렇게 잔인한 게임을 만들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왜냐하면 이 쇼는 단순한 아이디어에 의해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우 불평등한 환경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나는 전반적인 세계 경제질서가 불평등하고 국민의 90% 정도가 불공정하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가난한 나라들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없다. 그들은 길거리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심지어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