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이유 주연 나의 아저씨 추천합니다.(전 아이유 팬은 아닙니다.)
현재 4화까지 나왔는데요. 웰메이드 드라마 냄새가 폴폴 나네요.
쓸데없는 대사가 하나도 없고
작가가 시청자를 재밌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고
플롯이 좋습니다. 플롯이 좋다는 건, 스토리가 의미없이 전개되거나 인스턴트 자극을 하기 위해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갈 수 밖에 없는, 가야할 길로 가는 스토리입니다. 대부분의 잘만들어진 작품이 이런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죠.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이 작가의 전작 '또 오해영'이 마지막 마무리가 엉망인 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작가가 그동안 실력이 늘어서 이번 작품은 마무리를 제대로 짓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