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재석이 tvN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쾌한 로드쇼를 펼쳤다.이날 광화문에서 첫 포문을 연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작부터 꿀케미를 보여줬다. "이 곳이 저희의 무대가 되지 않겠냐"며 조세호가 기대를 보이자 유재석은 "아니다. '유퀴즈'는 저의 tvN 예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즉석에서 시민들에게 5개의 퀴즈를 내고 이를 모두 맞추면, 바로 100만 원의 상금을 주는 퀴즈쇼다. 현금이 든 카드를 받아든 유재석은 바로 ATM기에서 금액을 조회한 후 "스케일이 다르다"며 감탄하기도.
첫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성공적이었다. 유재석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들에게 살갑게 다가갔다. 이미'국민 MC'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였기에 시민들 역시 유재석의 깜짝 등장을 반겼고 "유 퀴즈?"라는 질문에도 "YES"를 외칠 수 있었다.
방송 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연예인들이 아닌 시민들과 즉석에서 소통한다는 점에서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다소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유재석의 입담과 편안한 진행 덕분에 시민들 역시 유쾌하게 퀴즈에 도전할 수 있었고,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