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11-29 16:01
[방송] 유일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죽어도 좋아’[티비봤나영]
 글쓴이 : 휴가가고파
조회 : 1,529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수,목요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KBS2 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여덟 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죽어도 좋아 

0000536026_001_20181129131620478.jpg

채널 : KBS 2TV

방송 시간 :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지난 7일 첫 방송된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타임루프가 펼쳐지는 신개념 오피스 라이프다.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는 2년 전 원작 작가를 만나 드라마를 기획했다. 그는 “요즘 분노의 시대라고 느낀다. 어떤 의미로는 좌절하고 힘들고 직장인들은 번아웃이 되어있다. 그래서 조금의 힐링과 공감, 웃음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PD의 말처럼 ‘죽어도 좋아’는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웃음, 그리고 위로를 전달하기 충분한 드라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말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진상’ ‘꼰대’ ‘싫은’ 상사.

상사를 속으로 욕하지만 갱생하고 바뀔 수 있다는 상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죽어도 좋아’는 그런 상사에게 막말을 서슴없이 하며, 똑바로 살라고 충고하면서 갱신하기 위해 노력한다. 상사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0000536026_002_20181129131620494.jpg

여기에 워킹맘, 계약직, 대기업과의 갑을 관계 등 현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세상에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작은 위로를 건넨다. 세상이 변할 수 있다고. 마치 내 주위를 보는 듯한 ‘죽어도 좋아’는 리얼함을 앞세워 리모콘을 사수하게 만든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를 보는 주 시청포인트다. 비슷할 것이라 편견을 가졌던 백진희의 연기는 확연히 달랐다.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 다르게 속 시원한 사이다급 발언, 따뜻한 위로까지 동시에 선사하며 직장인을 대변하고 있다.

강지환은 코믹을 감칠맛나게 연기한다. 자칫 오바스러울 수 있는 부분도 적정선에 맞춰 극의 집중력을 높인다. 특히 초반 진상의 끝을 보여줬던 강지환은 중반부로 넘어오면서 백진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나라는 순수한 착각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귀엽기까지.

거기다 직진남 공명은 여심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귀엽고, 약간 철 없지만 백진희를 뒤에서 지켜주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거기다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으로 친근한 이미지인 인교진은 악역을 소름끼치게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죽어도 좋아’를 시청하면 대박 드라마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중 유일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장르물, 막장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조심스레 ‘죽어도 좋아’를 추천해본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83,0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300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2714
84458 [잡담] 어느 연예인의 중성화 수술 (4) 가린샤Jr 09-07 1529
84457 [걸그룹] 미국판 걸그룹? 성공 확률이 높다 (6) 대박나라 09-14 1529
84456 [걸그룹] [방송종료] 아이즈원츄 2회 볼수 있는 링크 입니다. (10) 김님 09-30 1529
84455 [걸그룹] 블랙핑크와 촉촉보좌 카디비 노래 (6) 안류천 10-02 1529
84454 [잡담] 아라시가 나이 환갑에 왜 영어곡을 내나 했더니 (12) 해로운 11-03 1529
84453 [걸그룹] [런닝맨] 에이핑크 레전드 모음집, 역대 최다 출연 … (2) 가비야운 11-20 1529
84452 [잡담] 이번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기록 (3) BTJIMIN 12-01 1529
84451 [보이그룹] 2020 미국 트윗 결산 (방탄, 에이티즈) (3) 헬롱 12-08 1529
84450 [기타] 이현주, 에이프릴 탈퇴 이유는 왕따? 강바다 02-28 1529
84449 [잡담] 브브걸 롤린 멜론도 석귄 하려나요? (11) 밀라노10 03-03 1529
84448 [중국] [리사] "We Rock" [TEASER] 青春有你 S3 (3) ITZY 03-14 1529
84447 [영화] 마블 & DC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빌런 Top.10 (멋… (1) 가비야운 04-24 1529
84446 [방송] 노래는 몰라도 전주는 안다는 곡.jpg 컨트롤C 06-07 1529
84445 [걸그룹] 니쥬(NiziU), “Chopstick” MV Teaser (1) NiziU 11-10 1529
84444 [방송] 마라맛으로 유명했던 그 영상의 비하인드...jpg 컨트롤C 01-14 1529
84443 [기타] ‘츄 이달소 퇴출’ 광고주도 몰랐다 (3) 강바다 11-30 1529
84442 [기타] 택시에 배변한 30대 女…"자주 있는 일 같아" 충격 강바다 01-29 1529
84441 [정보] 박성웅·윤하·양준혁…尹 행사에 줄줄이 등장한 … (13) MR100 02-25 1529
84440 [기타] 곽튜브 "유튜브로 진짜 100억 벌었다…조세호는 4등 (2) 강바다 06-07 1529
84439 [기타] 아기상어 표절 소송 결국 대법원 간다…美작곡가 … (5) 강바다 06-12 1529
84438 [기타] 한효주 측 "탈세 NO, 회계상 착오…불미스러운 일 … (2) 강바다 06-13 1529
84437 [기타] 안성일=리플리 증후군? 형 대학→관계사는 다 내꺼… (3) NIMI 07-25 1529
84436 [기타] 정말 개판이구나ㅋㅋㅋㅋ (3) Verzehren 08-07 1529
84435 [보이그룹] 정국보러 타임스퀘어에 몰린 인파 이멜다 11-10 1529
84434 [걸그룹] [트와이스] 닛산스타디움 입성! (4) 하얀사람 12-28 1529
 <  3941  3942  3943  3944  3945  3946  3947  3948  3949  3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