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루프 자체는 원곡으로 제시된 곡도 샘플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샘플만 이상 없다면 딱히 표절로 단정 지을만한 것 같지는 않아요.
일반적으로 따다가 쓰는 샘플기법 말고도 샘플CD안에 저런 연주 루프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래서 때론 이 노래가 그 노래고 저 노래가 이 노래 같은 곡들도 간혹 있지만...
저런 경우는 저 루프에 한에서 서로 저작권 그러니까 창작자가 서로 다 아닐때가 더러 있어요.
저게 샘플음원인데 쉽게 설명하면
원래 원샘플인 여러마디의 연주곡을 잘라서
키보드 a누르면 한소절 b누르면 또 한소절 이런식으로 여러소절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고 b다음 a소절 그다음 e소절 이런식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기타소리는 똑같죠. 물론 조금 이펙트를 줘서 다르게 만들어 쓰기도 합니다.
샘플음원은 그렇게 쓰라고 파는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타소리 비슷하다고 표절은 당연히 아니구요. 락음악쪽은 톤도 비슷한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서태지가 콘표절의혹 많았던것도 기타톤이랑 리프가 콘이랑 거의 비슷했었죠.
저거 표절은 아닙니다. 곡 분위기를 흉내냈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죠. 뭐 작곡,편곡가 입장에선 표절이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지만 처벌은 안받으니
물론 의도치않게 4~8마디, 넉넉하게 16~32마디까지도 '우연히' 코드가 겹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보통 "표절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쪽은 '장르적유사성은 있지만 코드진행이 다르기때문에 표절이 아니다'라고 하던데, 반대의 경우엔 "아무상관없다"는 것은 뭔가 좀 뒷맛이 찝찝하네요..그렇다면 왜 네이버에 김도훈 표절로 검색했을때 검색 결과가 그리도 무시무시한 걸까요..
작곡가가 좀 상습범이긴 한데 샘플일 수도 있고.. 프로그램에 기본 제공되는 샘플이나 샘플CD(유료, 무료)에 있는 경우면 여러곡이 겹치는 경우도 있음. 무조건 비슷하다고 표절인건 아님. 꽤 기본 상식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서 두고 봐야한다는 말을 자주 쓰는건데 문제는 그 진행기간동안 팔아먹고 조용히 끝내려 악용하는 부류도 분명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는 표절의 개념이 더 어려워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