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16&sid1=102&aid=0001356097&mid=shm&mode=LSD&nh=20180220162508
-1~3학년생 연습실 집합 빗자루로 폭행
-1학년 여학생 호흡곤란 호소 ‘응급실행’
- 학교, 징계위원회 열어 징계조치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소속 학생들이 후배 수십 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오후 한예종 A계열 4학년 학생 8명이 1~3학년 후배들을 연습실에 집합시켰다. 이들은 남자와 여자를 다른 연습실에 분리시키고 남학생들은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빗자루로 수 차례 때렸다. 여학생들은 무릎을 꿇게 한 뒤 언행을 똑바로 하라고 꾸짖었다. 피해학생은 40여명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1학년 한 여학생은 호흡곤란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