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9&aid=0004107172
2018-02-27 17:53
R&B 힙합 뮤지션 크러쉬가 신곡 계획을 밝혔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시연장에서 열린 2018 K-POP 해외쇼케이스 SXSW/TGE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서 크러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많은 곡들을 만들었다"며 "다음달 열리는 SXSW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컴백은 5월로 계획 중이다.
이번 SXSW 2018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꼭 그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며 "역량을 다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미국에 케이팝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다"며 "그분들에게 내 음악을 알리고 싶어 영어로 곡을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세계적 디바들을 프로듀싱한 페르난도 가리베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는 질문에 그는 "만든 곡이 진짜 좋아서 인터내셔널하게 풀어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 보류했다"며 해외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내달 9일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SXSW 2018에는 크러쉬를 비롯해 씨피카, 세이수미, DPR Live, 이하이, KARD 등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참여한다. 5월 영국 브라이튼 패턴에서 열리는 TGE 2018에선 3호선 버터플라이, 빌리카터, 세이수미, 아도이 등이 공연한다.
K뮤지션, 세계 최대 음악축제 SXSW에 대거 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5&aid=0003899880
리듬앤드블루스(R&B), 인디,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뮤지션이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에 잇따라 참여한다. 아이돌그룹 음악에 한정돼 있던 K팝 열풍이 여러 장르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뮤지션 아홉 팀은 27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콘텐츠시연장에서 열린 간담회(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를 통해 “SXSW 등 해외 무대에 오르는 게 큰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이를 이루게 됐다”며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한국 음악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사진)에는 50개국, 음악 관계자 2만여 명과 뮤지션 2000여 팀이 참가한다. 올해는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선 크러쉬, 이하이, KARD, 씨피카, DPR LIVE3가 오는 3월16일 무대에 오른다. TGE는 록의 본고장인 영국 브라이턴에서 5월17~19일 개최된다. TGE엔 3호선 버터플라이, 빌리카터, 아도이가 나선다. 세이수미는 두 곳 다 참가한다.
뮤지션들은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R&B 가수 크러쉬는 “새 앨범을 준비하며 굉장히 많은 곡을 만들었다”며 “열심히 준비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는 “한국 뮤지션들이 더 많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진다면 해외를 겨냥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국내에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팝은 한류의 기원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라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K팝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