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좋아해 스스로 화학동아리에 들 정도로 이과소녀였던 그녀....
부산대 과학교육과, 홍대 컴공에 합격했지만
사실 그녀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강요한 대학의 길이 아닌
스스로 예전부터 꿈꿔왔던 가수의 길....
만약 이 때 부산대 과학교육가를 갔다면 가까운 미래에 어엿한 선생님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결국 부산대, 홍대 등록을 하지않고
꿈을 위해 홀로 서울로 상경하여
혼자 아르바이트 해가며 보컬, 댄스 학원비를 스스로 벌어가며 그 흔한 소속사도 없이 가수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소속사도 없이 일반인 출신으로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데뷔 경험도 있고 소속사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들을 제치고 '상워권 학생' 으로 분류된 배은영 연습생...
본인도 탈락위기인데
카메라도 없는 구석에서 홀로 낙오자들을 가르쳐가며
서바이벌에서 경쟁이 아닌 양보와 베품을 나누며
무대에 서기 불가능이었던 낙오자들을
결국 무대에 세울 만큼 열심히 가르쳐 준 배은영....
현실은 양보와 베품에 냉정했고 결국 탈락하고만다..
하지만 다행이 소속사도 생기고
천운을 얻어 다시 프로듀스에 재도전하게 된 배은영 연습생....
하지만 소속사에서 버림받은듯이 푸쉬도 전무했고
분량도 거의 없었으며
인기순위는 매 회마다 곤두박칠 치고 말았다....
그랬던 그녀이기에 순위발표식에서 호명되고 나자 그 동안 쌓인 걱정과 긴장이 풀리며 울고 만다..
서포트도 없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사실 데뷔는 이미 체념했다
무대가 아니라면 얼마 되지 않는 극악의 분량이지만
1회라도 더 보고 싶어서
오늘도 나는 배은영 연습생에게 투표한다
외롭고 힘들 때 뒤를 돌아 그녀가 걸어온 발자국들을 바라보면
그녀가 가수의 꿈을 키워가며 찍어온 발자국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배은영 연습생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합니다.
배은영 연습생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