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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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유퀴즈' 확정 유재석 만난다..전설의 황조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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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 [OSEN=하수정 기자] 전도연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 2016년 tvN '택시' 이후 무려 7년 만에 예능 출연이다.2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전도연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출연을 확정했고, 녹화 날짜 및 장소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tvN 관계자 역시 OSEN에 "전도연이 '유퀴즈'에 출연하는 게 맞고,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고 밝혔다. 앞서 많은 네티즌들이 전도연의 '유퀴즈' 출연을 간절히 원했는데,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MC 유재석과 전도연이 '대학동기'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두 사람은 서울예대 동기로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지난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이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자, "이 자리에 정말 반가운 얼굴이 많다. 희애 누나, 혜수 누나 등 많은 분을 봬서 좋았다. 특히 전도연 씨는 저와 대학 동기"라며 "자주 볼 수가 없어서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했더니 (전도연이) '저도요'라고 하더라. '도연 씨 우리 말 놨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도연은 민망함에 얼굴을 가려 레전드 짤이 탄생했고, '유퀴즈'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기대되고 있다.이미지 원본보기 두 번째는 황조지(황정민, 조승우, 지진희)의 마지막 멤버가 전도연이기 때문. 세 사람이 지방으로 우정 여행을 떠나 찍은 전설의 사진 속 유일한 여자 멤버가 전도연인데, 수십 년이 흘러도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21년 '유퀴즈'에 먼저 출연한 황정민은 "지방 촬영 후 서울에 가던 전도연이 타이밍이 맞아 잠깐 합류했다, 저녁을 도연이가 사줘서 좋아서 웃고 있는 사진"이라며 "얼굴이 빨갛게 술 톤이다.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을 마신 이후다. 안 마셔도 원래 잘 빨갛다. 그래서 술 톤"이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도연까지 (유퀴즈에) 출연하면 전설의 저 사진 4대장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현재 전도연은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행선 역을 맡아 정경호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평소 작품에 집중하느라 예능 출연이 거의 없는 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기에 '유퀴즈'에 등장하는 만큼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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