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경리 유튜브 캡처[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지연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경리는 유튜브 채널 '경리간길'에 '보드 타다 골절... 지연 결혼식. 일본 시라카와고. 꽃보더 꿈나무의 골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경리는 티아라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경리는 "지연이 결혼식에 왔다. 진짜 너무 예쁜 거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축가는 아이유였다. 경리는 "그나저나 지연이랑 '보자'고만 몇 년째다. 누구 하나 이렇게 가야 얼굴을 본다. 그럼 다음엔 내가?"라고 농담했다.
지연, 황재균이 행진하자 "신부가 예뻐서 2시간 넘게 넋 놓고 봤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했다. 경리는 결혼식이 끝나서 나오다가 친한 댄서를 만나 반가워했다.
경리는 빙수를 먹었다. 경리는 "양이 진짜 너무 많아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대한 먹었다. 최소 3, 4인분이다"라고 했다.
얼마 뒤, 경리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일본 나고야로 갔다. 차를 빌린 경리는 엄청난 눈발에 두려워했다. 경리는 "눈 내리는 시라카와고는 보기 힘들다고 한다. 카메라에 안 담기는 설경이다"라고 말했다.
경리는 보드를 타러 갔다. 경리는 준비 운동을 하며 "젊은 날 힐 신고 춤을 많이 췄더니 온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리는 헬멧을 비롯해 가슴, 팔꿈치, 팔목, 무릎, 엉덩이 보호대를 모두 착용했다. 그 상태로 경리는 응급실에 갔다. 팔이 골절된 경리는 "잠자는데 어깨 신경까지 아파서 울면서 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