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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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타블로 “에픽하이 은퇴할 때 돼‥윤하 역주행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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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타블로를 포함한 에픽하이 멤버들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새 앨범 'Strawberry(스트로베리)'를 발매하는 가수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에픽하이는 오늘(1일) 오후 6시 첫 글로벌 앨범 'Strawberry(스트로베리)'를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또한 컴백과 함께 오는 1월 6일부터 4월까지 열국, 벨기에, 덴마크, 독일,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총 7개 국가 36개 도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올 타임 하이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타블로는 "떼돈 벌겠다"는 곽범의 말에 "열심히 일한 만큼은 번다"고 에둘러 답했다.이어 월드투어 일정에 대해 "유럽 2주 갔다가 잠깐 서울에 와서 4일 정도 있다가 미국 가서 한 달 반. 돌아오면 아시아(를 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기간은 대략 4개월 정도. 김태균이 "가족간 사랑이 더 돈독해지겠다"고 하자 에픽하이는 다 함께 말을 아끼다가 곧 투컷이 "애틋해진다. 정확한 단어를 찾았다"고 대표로 답했다.이때 타블로는 "그게 아니라 되게 좋다. 특히 투컷 씨는 저희가 떠나는 날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가 투컷의 눈초리에 바로 "왜냐면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투컷 씨가 팬사랑이 엄청 나다"고 해명했다. 곽범은 옆에서 "떠나는 날을 손에 바를 정 자를 쓰며 기다리시더라"고 함께 초면인 투컷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이미지 원본보기 한편 이날 에픽하이는 단 두 번 돌림판을 돌리면서 두 번 다 이번 앨범 수록곡을 뽑았다. 앞서 똥손으로 소개됐던 에픽아이의 깜짝 금손 변신. 타블로는 "이제 은퇴할 때가 됐나 보다. 저희는 왜 존재하냐"고 본인 역시 놀라움을 내비쳤다.이후 화사 피처링의 '캐치'를 선공개한 타블로는 금방 녹음을 마쳤냐는 질문에 "그냥 뭐 자기 노래가 되어 버린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 정도면 화사의 곡 아니냐는 김태균의 농담에 "화사 피처링 에픽하이. 뭐 저희 노래는 다 그렇다. 솔직히 '우산' 노래 들으면 윤하 피처링 에픽하이라고 해도. 물론 저희가 곡을 썼지만 그렇게 하시라"고 흔쾌히 인정했다.타블로는 이런 대화를 통해 노래 홍보를 잘하는 것 같다는 칭찬에 "그러냐. 얘기하다 보니 우울해서. 제 인생이 슬퍼서"라고 토로해 웃음 유발했다.에픽하이는 '컬투쇼'와 나름 인연이 깊었다. 과거 공개방송 무대를 하는데 에픽하이 무대 순서에서 갑자기 폭우가 온 바람에 맨발로 무대를 했다고. 타블로는 "맨발로 자빠지면서 했다. 그런 다음에 폐렴이 걸렸다. 무대 위에서 폐렴 걸려본 적 있냐. 진짜로 병원에 실려갔다"고 밝혔다.또 한 청취자는 윤하의 역주행을 언급하며 배가 아프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타블로는 "이게 왜 배아플 일이냐. 당연히 좋다. 저희 동료나 친한 사람, 특히 저희는 신인들이 아니잖나. 예전부터 음악하는 친구들인데 재조명 되고 사랑 크게 받고 그러면 다함께 잘되는 기분이 든다"고 답했다. 투컷은 "저는 따로 전화해 축하도 해줬다"고 말했고, 타블로도 "저도 연락해줬다"고 밝혔다.미쓰라는 굳이 연락하진 않았지만 과거 윤하를 집으로 초대해 요리해 준 적이 있을 만큼 절친했다. 타블로는 "바쁠 땐 연락을 많이 안하고 냅두는게 예의같더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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