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글로벌 3대 음반 제작사인 유니버셜뮤직그룹과 손잡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통합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유니버셜뮤직그룹 소속 가수들이 대거 입점할 전망이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비엔엑스가 유니버셜뮤직그룹과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결과, 비엔엑스와 유니버셜뮤직그룹이 미국에 합작법인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양사는 투자규모와 지분율을 협의 중이다.
비엔엑스는 현재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 중이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은 온라인 콘서트, 1인 방송 등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지난 27일 네이버가 비엔엑스에 지분 49%를 확보하며 네이버의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위버스와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유니버셜뮤직그룹은 마룬5, 테일러스위프트, 머라이어캐리, 제이지, 리한나 등 다수의 글로벌 팝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비엔엑스와 유니버셜뮤직그룹의 공동 사업으로 이들을 팬 커뮤니티 플랫폼에 입점시킬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BTS), 아이즈원 등 국내 K팝 스타들만의 플랫폼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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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가 폭풍상승을 한게 이거 때문인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