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23-04-05 15:22
[정보] 박원숙 “아들 사망 가해자 전화와” 결국 오열
 글쓴이 : MR100
조회 : 2,327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과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결국 오열했다. KBS2 방송화면

배우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박원숙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인간 관계에 대해 강의하는 관계 상담사 손경이와 대담을 나눴다.

박원숙이 손경이를 만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아들의 죽음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 아들을 사고로 읽고 나서 심리 치료를 받아보라고 해서 한번 방문하고 그 후로 안갔다”며 “들춰내고 싶지 않아서 내버려 뒀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전 어떤 남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박원숙 선생님이시죠’라고 말한 뒤 울기만 하더라. ‘저는 선생님에게 맞아야될 사람이다’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며 “아들 사고와 연관이 있는 운전기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어떤 처벌도 바라지 않았다. 지금에서라도 나에게 용서를 받고 싶었나 생각했다. 그저 편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아들은 먼저 갔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치유됐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의 말을 들은 손경이는 “이렇게 말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위로를 건넸으나 박원숙은 결국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내가 울려고 해도 울 곳이 없었다. 매일을 주차장에서 울었다”며 “아들을 위해 한 일이 아니고 가 좋아서 했던 배우 일인 것 같다. 나는 빵점짜리 엄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2003년 11월 외아들 A씨를 교통사고로 떠나 보냈다. 사고 당시 A씨 나이는 35세였다. A씨를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는 1톤 화물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16 [정보] 안소희, 비율 좋으니 청바지 마니아 "친구들이 다… MR100 04-10 1558
815 [정보] 이상윤, 서울대 졸업 늦어진 진짜 이유 밝혀지자 … MR100 04-10 925
814 [정보] 남보라 “막내 벌써 14살, 동생들 이제 손 안 벌려… (1) MR100 04-08 1117
813 [정보] 전소미, '보이즈 플래닛' 스타 마스터 출격… MR100 04-08 743
812 [정보] 이번주 영국 싱글차트 한국가수 순위 (5) 돼지야폴짝 04-08 2190
811 [정보] 원더걸스 혜림, 세컨드 패밀리카 뽑았다 "아이 낳… MR100 04-07 1148
810 [정보] ‘지디·BTS RM·지민·태양이 한자리에’...피스마이… (4) MR100 04-07 1248
809 [정보] '사생활 논란' 가람, '피크타임' 하… MR100 04-07 1107
808 [정보] 정호연, 글로벌 톱스타다운 파격 화보…인터뷰도 &… MR100 04-07 1448
807 [정보] 방탄소년단 슈가 다큐, 공식 예고편 공개…민윤기… MR100 04-07 718
806 [정보]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8월 첫방 확정…국과… MR100 04-07 649
805 [정보]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 기로…“아는 바 없어”… (5) MR100 04-07 1572
804 [정보] 신봉선, 베트남서 풀메이크업 받고 "아저씨한테 헌… (6) MR100 04-07 1851
803 [정보] '노머니 노아트' 아이라 최 작품, 850만원에 … MR100 04-07 626
802 [정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 컨트롤C 04-07 704
801 [정보] 카카오에 분통 터진 스타트업 대표 방황감자 04-06 752
800 [정보] 검찰, 카카오 SM 인수 시세조정 정황 포착 (5) 방황감자 04-06 1402
799 [정보] '13남매 K-장녀' 남보라 "34살에 첫 내방 생겨… (4) MR100 04-06 1862
798 [정보]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얼굴 가린 채 항… (3) MR100 04-06 1184
797 [정보] 금감원, SM 인수전 불공정 거래 검찰 이첩 (1) 방황감자 04-06 730
796 [정보] 검찰, ‘만취 운전·자동차 불법사용 혐의’ 신혜… (1) MR100 04-06 965
795 [정보] 기안84, AOMG에 1억원어치 선물 증정…'절친' … (1) MR100 04-05 1160
794 [정보] 뱀뱀 "'뱀집' 시즌2에 모시고 싶은 손님은 … MR100 04-05 1046
793 [정보] 박원숙 “아들 사망 가해자 전화와” 결국 오열 MR100 04-05 2328
792 [정보] 음문석·이승훈·유태양의 송삼동은? 쇼뮤지컬 ‘… 휴가가고파 04-05 53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