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처음에 들었을 때 엥??했는데 두번째 들으니 괜찮은 것 같다는 느낌.
다만, 저번에도 느꼈는데 랩을 제대로 잘하지 못하면 오그라 드는 느낌.
에스파 라이브 봤을 때도 느꼈던 것.
확실히 이 부분에선 YG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음.
오너 마인드가 갱스터라서 그렇지...
MV는 대형기획사답게 잘 만들었는데 곡이 갈수록 정말 아니라는 생각만..;;
마치 또 다른 SM을 보는 느낌. 그래도 SM은 매니악해서 그렇지 노래는 가뭄에 콩나듯 가끔 좋은게 나옴
근데 르세라핌은 나오는 곡마다 고개를 갸웃거리게 됨. 난해하기만 하고 꽂히는 부분이 없음
르세라핌 멤버들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 노래는 스스로 다시 찾아 들을 일은 없을 듯
안타깝지만 그냥 브이로그나 예능영상 올라오는 것만 보는 걸로.. 그건 정말 꿀잼인데. 하...
이 곡은 걸크러쉬 곡이라기 보단, "멤버 탈퇴로 팀이 깨질거 같냐? 아냐!" <- 이런 곡인데 오해 하는 분들이 있네요.
이 곡 프로듀싱 누가 했는지 진짜 대단하네요.
요즘 넷플릭스 화제 영화였던 '돈 룩 업'부터 나사의 소행성 궤도변경 실험까지
운석충돌에 대한 관심들이 많은 상태에서 줄거리에 운석충돌을 차용해서 얼개를 짠 것도 그렇고,
안무 요소 요소마다 쩐다라고 할 만한 포인트가 너무 많네요. 표정 처리도 너무 좋구요.
게다가 MV에 돈을 퍼 부은게 눈에 보일 정도로 퀄리티가 최근 나온 뮤비중에 가히 최고 라고 할 만 하네요.
이래서 역시 돈 많은 대형 기획사에 가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 밖에.
처음 티져 나왔을땐 "읭???" 할 정도로 기대가 안 됐었는데,
완성된 뮤비를 보니,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한테는 올해의 곡이네요.
레벨의 배드보이 뮤비를 처음 봤을때의 전율 그 이상입니다.
올해는 서막이고 내년 부터 4세대 걸그룹들이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겁니다. 평균적인 음악 퀄리티가 지난 세대들 보다 확연히 좋아졌고 해외의 관심도 많이 몰려들고 있어서 해외에서의 케이팝 입지도 전반적으로 커질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같이 특정 그룹만 인기 있다가 이제 케이팝을 전반적으로 파는 팬들이 늘어났듯이 해외에서도 방탄과 블랙핑크 외 소수 그룹들이 이끌던 케이팝이 아닌 케이팝 저변이 확대될 것 같습니다. 가장 심상치 않은 시장이 미국인데 케이팝의 관심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을 여러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