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메인 음악 장르들은 인종이나 국가의 문화에서 발생했고 그 나라의 뼈아픈 삶이나 역사를 바탕으로 드러난 감성을 노래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재즈는 흑인들의 즉흥 연주 감성에서, 힙합은 빈민가의 삶을 노래하며, 레게는 노예의 삶을, U2는 자국이나 세계의 갈등을 노래했으며 팝의황제 마이클 잭슨은 평화를 노래했습니다.
하지만 케이팝은 이들이 만든 음악의 시스템만 뽀려서 1020 젊은 층의 성적 호기심을 노려 장사를 합니다.
흑인 래퍼들이 스웩을 외치며 플렉스를 하는 이유도 아무 배경도 없는 차별받는 인종들이 자기 능력으로 부자가 됐다고 자부심을 갖는 행위인데 한국은 돈 많은 집 자식들이 취미로 랩을 하며 잘난체 하는 용도로 플렉스를 합니다.
즉, 상업 철학만 있지 예술 철학은 없는 음악이기 때문에 하위문화 취급을 받는 것입니다.
인기 많으니까 그래미 줘! 하는 한국의 성적주의 사상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예술의 경계입니다.
케이팝이 세계의 주류 문화가 되려면 한국이 가진 한과 얼을 녹여낸 진짜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장르를 개척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밥 말리처럼 자기 나라에 들어가 활동해도 세계인이 찬양하는 그런 음악을 해야하는 겁니다.
미국에게 우리 음악 잘 흉내냈지? 칭찬해줘! 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종속되고자 하는 속국의 마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