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02-13 21:45
[걸그룹] 12일 하루 동안 8200장 판매?... 납득할 수 없는 소속사의 해명
 글쓴이 : 쁘힝
조회 : 1,360  

한동안 잠잠했던 음악계 사재기 논란이 다시 시작됐다.

몇 해 전 음원 사재기 파문으로 몇몇 기획사가 검경 등에 수사 의뢰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음반(CD)에 대한 사재기 의혹이다.

모모랜드, 12일 하루에만 8200장 판매?

13일 오전 일간스포츠가 <모모랜드, 하루에 앨범 8200장 판매... 소속사 "사재기 아냐">란 단독기사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음반 판매량을 실시간 집계하는 한터 차트에서 이상한 현상이 발견됐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신보 < Great ! >가 이날 하루에만 무려 8천장 이상 판매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3일 발매된 이 음반에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곡 '뿜뿜'이 수록되었다. 공개 초기엔 반응이 미미했지만 일주일 만에 케이블 방송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조회수 3천만회 이상, 주요 음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만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반면 < Great ! > 음반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5천여 장 판매 수준에 머물렀다. 음원 순위 상위권에 오른 이후에도 판매량의 증가는 미미했고 지난주엔 9백여 장(한터 차트 집계) 정도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그간 팔린 물량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고를 12일 불과 하루 동안 기록한 것이다. 발매 몇 주 후에 판매량이 뒤늦게 급증하는 사례도 없진 않으나, 이는 대부분 중국 등 해외 팬클럽의 대량 공동 구매인 경우가 많았고 구매 당사자 측의 영수증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한 거래를 입증해왔다. 

방탄-엑소 등도 쉽지 않은 물량

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곳인 한터차트 측은 한 네티즌의 고객센터 질의에 대해 "가맹점 한곳의 물량"이라는 답변을 내놓아 더욱 의문점을 낳게 했다.

팬 사인회 때문에 갑자기 판매량이 늘어난 게 아니냐는 일각의 견해도 있지만, 단일음반 100만장급 판매를 기록하는 방탄소년단-엑소-워너원의 음반만 하더라도 팬 사인회를 끼더라도 오프라인 매장 한 곳에서 8천장 판매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이들 유명 그룹 일부 팬들의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유명 매장들조차도 인기 그룹 음반의 경우, 재고가 부족해서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나중에 물량 입고 시 교환해주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수요 예측을 넘어서 품절을 빚은 후에, 음반을 추가 제작하는 요즘 업계 상황에서 한달 5천장 팔고 있던 그룹의 음반에 대해 갑자기 하루 8천장 팔릴 걸 미리 예상하고 CD를 찍어 출고 및 판매한다라는 걸 과연 누가 납득할 수 있을까? 게다가 음반 8천장이면 일반적인 1톤 택배 트럭 한대에는 탑재조차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사전에 단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로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물량이다.

모모랜드 소속사의 이해 못할 해명

반면,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 컴퍼니 측은 언론에 오락가락 해명을 내놓고 있다.

소속사 측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잘 모르지만 매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 같다", "잘 모르지만 공동구매 행사가 이뤄진 것 같다", "2월 예약분까지를 총 판매량으로 합산한 수치이며 하루에 판매된 물량이 아니다", "하루 동안 높은 판매고가 있었던 이유는 모모랜드의 한국어 버전 라이선스 앨범이 일본에서 출시됐고 국내에서도 추가 주문량이 한꺼번에 나갔기 때문" 등으로 시간에 따라 다른 해명을 내놨다. 

이중 특히 "2월 예약분까지를 총 판매량으로 합산한 수치이며 하루에 판매된 물량이 아니다"라는 해명은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한터차트의 운영 원칙 및 집계 프로세스와는 정면 배치되는 주장이다. 한터차트 운영 원칙에 따르면 실시간 판매량만 계산에 넣으며 예약 취소 및 다양한 상황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약 판매분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판매점에서 판매완료 전산처리가 되었을 경우에 한해 반영을 한다. 소속사의 이 말이 사실이라면 모모랜드 팬들로부터 실제 구매 영수증 인증샷 등이 올라올 법도 한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는 매장 역시 여전히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모모랜드의 일본 내 한국어 버전 라이선스 앨범 추가 주문"이라는 식의 해명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국에서 생산된 물량이 일본 등 해외 소매상에서 팔리는 건 라이선스가 아니라 판매 국가 입장에선 수입반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일본 라이선스 음반이 되려면 엄연히 일본 내 공장에서 생산이 된 제품에 국한된다.

상황이 이렇다면 소속사 측의 제대로 된 추가 해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47&aid=000217887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티오 18-02-13 21:52
   
반칙이에요.
호갱 18-02-13 22:04
   
이단옆차기같은 소리하고 있네
 
 
Total 182,8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0840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0594
82759 [걸그룹] 오마이걸 미미 초코모찌 [시식 시아] (1) 크리스탈과 02-15 739
82758 [솔로가수] 수지 'SObeR' M/V (1) 배리 02-15 665
82757 [걸그룹] 모자 자랑하는 오마이걸 지호 크리스탈과 02-15 711
82756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 입덕 영상: 입덕 장려 프로젝트 크리스탈과 02-15 571
82755 [일본] 쿠사나기 츠요시, 한국의 작은 아파트에서 지역 밀… (6) 백오십원만 02-15 3548
82754 [걸그룹] MOMOLAND- 뿜뿜) (Stage mix/교차편집 (1) 사랑choo 02-15 655
82753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김소현,유라.gif 에르샤 02-15 1456
82752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 손에 손잡고 리믹스 (1) 얼향 02-15 765
82751 [걸그룹] 우주소녀 2018 설날인사 (3) 얼향 02-14 778
82750 [솔로가수] 2018 아이(I)가 전하는 새해 인사 메세지 얼향 02-14 661
82749 [걸그룹] 엘리스X자두의 걸스플레이2! 댄스 풀버전 얼향 02-14 631
82748 [방송] 가온시상식 황당하네요~~ (12) 이런이런 02-14 2176
82747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프리스타일 랩' 4K 직… 얼향 02-14 698
82746 [솔로가수]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아이유 밤편지(피아노ver)+팔… (1) ByuL9 02-14 568
82745 [솔로가수] ‘7th 가온차트’ 아이유, 천하무적 5관왕… 음원·… (2) ByuL9 02-14 1292
82744 [걸그룹] 오마이걸 리더의 무게(추가) 얼향 02-14 874
82743 [걸그룹] 트와이스 나일론 잡지 촬영 현장 (2) 제제77 02-14 1251
82742 [솔로가수] 태연 가온 인기상 수상 (1) 얼향 02-14 856
82741 [걸그룹] 트와이스 가온 월별 음원상 (5) 제제77 02-14 1035
82740 [걸그룹] 오마이걸 아육대 셀프캠 얼향 02-14 810
82739 [걸그룹] 예린 "여자친구 있으세요?" (5) 수요미식신 02-14 1223
82738 [걸그룹] 아이린 해지스(HAZZYS) 쌈장 02-14 1665
82737 [걸그룹] 상황극 하려는 막내와 철벽 웬디 쌈장 02-14 1112
82736 [솔로가수] 아이유 수상소감하다가 졸도할듯 ㅋㅋㅋ (6) 도대리 02-14 2231
82735 [걸그룹] 레드벨벳, 빌보드 캐나다 Hot100 87위 (1) 쌈장 02-14 931
 <  4001  4002  4003  4004  4005  4006  4007  4008  4009  4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