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언론이 한류의 중심축을 10대가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
22일 일본 AERA dot은 최근 다시 케이팝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동방신기가 지난해 여름 활동을 재개한 것과 더불어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새로운 그룹이 등장 한류를 붐업 시키고 있다고 보도. 음악 잡지편집자는 매체에 "(일본의) 음악 시장이 고전을 겪고 있어 아이돌 그룹들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방탄소년단 등 그룹은 돔 투어를 가득 채울 정도로 성장, (케이팝이라는) 장르로서 계속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
기존 아이돌 그룹인 동방신기와 JYJ, 빅뱅은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여성 주간지 등에서 항상 특집 기사가 나왔을 만큼 고정 팬층이 존재. 여기에 새로운 그룹의 등장으로 그 파이가 커져가고 있다. 한 여성지 편집자는 "새로운 그룹들의 핵심 팬층은 여고생들로, 그들의 어머니 세대가 처음 케이팝 열풍에 빠진 층. 요즘은 자녀와 함께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층이 부쩍 넓어졌다.
청소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한 제작자는 매체에 "젊은 여성들은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화장품, 옷 등도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여행도 국내 여행보다 더 싸게 갈 수 있다. 한국 패션 브랜드도 일본에 들어와 성공하고, 한국 화장품은 여고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과 패션, 배우 등 그때그때 붐이 다르지만 항상 단단한 수요층이 있다"고 현재 일본 내 한류를 설명.
더욱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가 매개가 돼 청소년 층 사이에서 케이팝의 인기가 활발해졌다. 다만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신흥 세력은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사랑받은 동방신기, 빅뱅만큼 일본에서 알려진 존재가 아니라 지상파 출연 장벽은 존재한다고 지적.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12216070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