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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생문어와 아찔한 스킨십(?)을 펼쳤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욜로(老)민박'은 ‘능청미 만렙’ 김준호-김지민 노부부의 민박집 속 욜로 라이프를 담은 코너. 지난 24일 진행된 '개콘' 공개 녹화에서는 김준호가 돌연 문어를 집어 들어 방청객들을 경악하게 했다. 주저없이 문어를 입에 문 김준호의 모습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김준호의 반응에 관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미끌미끌한 문어의 촉감에 천하의 김준호마저 당황한 것. 결국 김준호는 입에 문 문어로 인해 “으아아아”라며 신음에 가까운 외마디를 내뱉어 현장을 웃음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공개된 스틸 속 김준호는 문어의 머리통을 사정없이 물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문어는 김준호의 얼굴보다 큰 메가톤급 크기. 하지만 김준호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입술에 힘을 꽉 준 채 문어를 야무지게 물고 있는데 어딘가 애처로워 보이는 그의 표정이 폭소를 터트린다. 해적모자와 갈기갈기 찢긴 옷을 입고 문어를 문 김준호의 모습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거대 문어 인간’을 떠오르게 웃음을 극대화시킨다.과연 김준호가 생문어를 입에 물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28일 방송되는 '개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