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사진=엔터테인먼트 아이엠[서울경제] 배우 전소민이 첫 메디컬 드라마에서 연기 이상의 보람을 얻었다.전소민은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저희 드라마 수술신은 정말 현실적이고 디테일했다. 저도 놀랐다. 내장지방까지도 만들어 놓으셨더라. 한국의 기술과 미술 효과가 정말 좋아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태아를 제왕절개해서 꺼내는 신이 있었는데 정말 아이 같았다. 배꼽의 털과 속눈썹도 너무 디테일하게 만들었다. 제가 촌스러운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많이 놀랐다. 너무 신기하더라.”
끝으로 극 중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연기한 배우답게 “장기기증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전면허증에 조그맣게 표기가 되더라. 사회적으로 너무 좋은 일 같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그쪽으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게 바람이었다. 그런 부분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