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최근 이슈인 고배우를 까기 위한 글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100%의 진심을 담아서 그 방식이 어떻든 간에 배우가 스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제공하고 선물하는걸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그것이 굉장히 스페셜한일이거나 무언가 잘못이 있을때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쓰는 글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겨울철 패딩선물을 할수 있는 이유
해답은 간단합니다 "협찬" 입니다
배우가 따로 부탁 안해도 매니지먼트에서 알아서 진행하고 만약 배우가 관련 상품 광고모델로 있다면
그 회사에서 먼저 직접 요청하기도 합니다
그럼 그 회사들은 왜 손해를 감수하고 그런 선물을 협찬해주느냐
"손해가 아니기 때문" 입니다
다 이번 사건이 벌어지기전에 나온 기사들입니다
주연배우급들에게 겨울선물을 협찬해주면 "합법적"으로 상표까지 노출되는 기사가 만들어집니다
100~200여명에게 제품을 선물해주고 그보다 몇배의 광고 효과가 있는 기사를 얻을수 있죠
연관 검색어는 덤으로 따라오는 효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중파 대부분의 어느정도 스케일이 되는 드라마에서 겨울 촬영이 오랜기간 유지될경우
주연급 배우들이 패딩이나 겨울용품들을 스텝들에게 선물하는것이 암묵적인 룰처럼 진행되고 있는것입니다
맨위에도 적었듯이 협찬껴서 했다고 고현정이 사실 나쁜여자다 라는 글이 아닙니다
이런 시스템은 광고주, 배우, 스텝 3파트 모두가 winwin 하는 긍정적인 방식입니다
다만 이걸 근거로 그 배우가 인성이 원래 좋다, 스텝들한테 원래 잘하는 사람이다 라고
무작정 실드 쳐주는건 좀 아닌거 같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