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7-12-25 20:40
[잡담] 솔직히 미사모한테 예전에 동경했던 케이팝을 하고 있냐고 물어봤을때
 글쓴이 : 하얀달빛
조회 : 1,489  

과연 자신감 있게 "그렇다" 고 말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긴 하죠 

컨셉과 안무도 그렇고 

내년엔 컨셉을 좀 바꿔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쿨하게 말이죠 

2009년 ~ 2010년 쯤 이 시기에는 참 다양한 컨셉이 많았는데 

뭐 지금도 많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은 아이돌 모두 챙겨보는 분들인 것 같구요 ..

요즘엔 뜨는 아이돌은 거의다 귀엽고 사랑스런 소녀소녀 아이돌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예전 일본이 행한 안좋은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반면에 일본은 요즘 보면 그나마 00년대 일본 국민아이돌이었던 모닝구무스메가 계속 이어 내려와서

모닝구무스메 '17이 퍼포먼스 강조 쿨한 컨셉으로 일본 여덕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네요 

케야키자카도 보면 중2병 컨셉이나 예술안무 약간 이상하게 받아들이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얘네도 노기자카와는 다르게 쿨한 컨셉으로 차기 국민걸그룹으로 각광받고 있죠 


브아걸, 에프터스쿨, 에프엑스 등등 하우스 일렉트로 음악도 접목시켜서 

케이팝이 여러 장르로 발전했던 건 저 때가 진짜 케이팝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엔 아이돌도 아티스트 느낌이 나는 그룹이 있었죠 나이도 장르도 다양하구요 

근데 이제는 일본 대다수의 여자아이돌처럼 젊은 애들 위주.. 

귀여운 발랄한 곡.. 애니메이션 ost가 생각나는 곡들만 계속 생산하고 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피바라 17-12-25 20:45
   
아무래도 경제분위기 따라가는거라 어려울거 같아요.
뭔가 사람들이 힘을 얻게 해줄게 필요해서
중소기업은 시도도 못할겁니다.
clc도깨비 같은거 나는 좋았는대 ㅠㅠ
     
하얀달빛 17-12-25 20:47
   
아.. 씨엘씨 컨셉 괜찬죠 변화도 많이 시도해서 소속사는 참 노력을 많이 한다고 봅니다 최유진 권은빈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바빠서 잘 안챙겨보게 되었네요 ㅠ
제발루욤 17-12-25 20:50
   
지금 걸그룹시장이 침체기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중소회사 그룹들도 인지도 올리는게 지금처럼 어렵진 않았는데


대형 기획사 걸그룹이나 몇몇 걸그룹 빼고는 음원도 망 음판도 망이죠.


프듀 파생그룹들은 좀 다를줄 알았는데 개인인지도나 좀 올랐을까


그룹 인지도까지는 못올리더군요.
     
하얀달빛 17-12-25 20:58
   
대중들이 아이돌 춘추전국시대를 예전에 겪어봐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소비층이 많이 감소한 감이 있긴 하죠 .... 2007~11년 이 정도 일까요
로동 17-12-25 21:01
   
길게 이야기 했지만 줄여보자면 구관이 명관이다 이 소리네요.
원래 걸그룹은 젊은 애들 트렌드에 따라가는거예요.
트와이스가 밝고 가벼운 곳으로 가는 이유는 그런 곡이 인기 있고 장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트와이스 노래가 우습게 보일 곡은 아니예요. 다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노래들이죠.
그리고 말이 좋아서 컨셉 변화지 이번에 여자친구가 핑거팁으로 한번 바꿔봤다가 개 죽쓴걸 보고도 기획사가 컨셉변화를 하겠어요? 그냥 제 3자 입장에서야 쉽게 컨셉변화를 입에 올릴순 있어도 당사자들은 쉽게못해요 그거.
차라리 한 해에 데뷔하는 걸그룹만 수십이니 그 중에서 님 취향에 맞는 노래를 하는 걸그룹을 찾아보는 편이 이득일거 같네요. 물론 망한 걸그룹 노래는 듣지도 않으시겠지만
     
하얀달빛 17-12-25 21:07
   
어느정도 수익 올린 걸그룹이라면 컨셉변화를 시도해서 팬들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도 좋아보인다고 생각하네요 ..
예전만큼 다양한 장르가 양립하는 그런 아이돌 시장이 아닌지라 대중들은 질려하죠 거기다 트와 노래  우아하게 치얼업 티티 까지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
근데 낙낙 시그널 라이키 ... 제가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아서인지 모르겠는데 그 뒤에 나오는 음악들이 티티랑 다를게 없어보여요 
트와이스가 요즘 대세 그룹이니까 그 그룹의 예를 들어서 죄송한데요 
계속 이대로 컨셉이 좋다는 팬도 있을텐데요 아닌 팬들도 있다고 봅니다
          
아파파호우 17-12-25 21:21
   
잘나가는 해외 락밴드도 컨셉 바꾸면 욕먹는데 아이돌들이 왜 위험감수하면서까지 컨셉을 바꿔야하나요.... 그 컨셉이 질리신다면 다른컨셉하는 아이돌을 좋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동 17-12-25 21:26
   
하긴 어차피 음악이란 것이 개인 취향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취향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야 기존 팬들을 다 버리고 새로운 컨셉을 시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보통은 기존의 컨셉 대로 했지만 팬들과 시장의 반응이 없을때 그때 컨셉의 변화가 일어나겠죠.

어차피 아이돌이야 정점을 찍은 다음엔 내리막길 뿐입니다. 롱런은 쉽지 않아요.
아이들의 실력이나 회사의 전략에 따라 내려가는 길이 완만할지 아니면 급격할지 정해 지겠죠.
개인적으로 트와이스를 좋아하는데 아마도 내년정도가 트와이스가 정점에 이르는 시기라고 보여지네요. 3년차 쯤인데 너무 빨리 오른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부디 소녀시대 처럼 롱런 했으면 좋겠네요.
폭주송 17-12-25 21:11
   
아이돌 음악의 다변화는 지금 상황에서 소속사들이 일반 대중적인 취향을 배제하고 모험을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쉽지 않죠. 예전에 방시혁이 백지연 프로그램나와서 말한것처럼 소속사나 프로듀서들은 일반적으로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야 그나마 성공할 수 있죠. 일본은 미국 다음의 음악시장이라 소비층이 다양하고 시장이 커서 소비층에 따라 아이돌음악도 우리나라보다는 다양할겁니다. 하지만 아이돌 음악은 획일화되는지 몰라도 우리나라 음악장르 소비층은 예전보다 다양해진거 같아 보이긴 합니다. 댄스음악 중심의예전보다 밴드들도 많이 주목받는거 같고...
Erza 17-12-25 21:13
   
일본에 쿨한 그룹이래봐야 춤 선도 딱딱하고 조잡해서 과연 우리나라 걸그룹에 비빌 깜냥이나 되나 모르겠네요
지금 오디션프로에 나오는 연습생들이 더 잘추는데
무슨말 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지금 밝은 퍼포먼스의 걸그룹들이 신입때부터 그런 컨셉으로 데뷔했으니
연차가 어느정도 쌓이고 후임걸그룹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당당한 컨셉으로 변화될것 같네요
 
 
Total 181,9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114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0756
81433 [걸그룹] 스텔라 UFO MV 2nd Teaser usnuyh 02-07 1490
81432 [걸그룹] 에이핑크 Wishlist 직캠 - 120214 여주대 쓰르래미 02-19 1490
81431 [걸그룹] 에이핑크 Yeah 뮤직비디오 (FANMADE) 쓰르래미 02-21 1490
81430 [잡담] 싸우지말고 비방하지말고 깎아내리지말아요 (7) 잘근이 03-26 1490
81429 [아이돌] ‘14년차 아이돌’신화, 화려한 부활 (7) 폴인HAM 03-26 1490
81428 [잡담] 내일은 연게를 유게화해야지...ㅋㅋㅋㅋ난자러가… (1) 삼촌왔따 03-28 1490
81427 [방송] Mnet & kbsworld Today 뮤직 04-10 1490
81426 [걸그룹] 120609 음악중심 원더걸스 - Like this + The DJ Is Mine (3) 핑크팬더 06-09 1490
81425 [연예뉴스] 아이돌 VS 예능인, ‘예능돌 대세’ 베스트 3 (3) 암코양이 06-10 1490
81424 [기타] 음악여행 라라라 2010 1/2 뮤직 06-13 1490
81423 [걸그룹] 카라, 컴백 쇼케이스서 '판도라' 연다 (4) 패닉 08-22 1490
81422 [방송] 응답하라 1997로 배워보는 생활 속 사투리 (12) 짭짭 09-13 1490
81421 [걸그룹] 121018 한국광고주대회 에이핑크 멘트 (4) 쓰르래미 10-20 1490
81420 [걸그룹] 소녀시대 The Boys MV 유투브 9천만 돌파 (3) 쁘힝 04-14 1490
81419 [솔로가수] 팬들 준비시키는 KISUM (3) 꺄꺄호홓 07-15 1490
81418 [방송] [음중] 150801 마마무 - 음오아예 (1) 꺄꺄호홓 08-01 1490
81417 [보이그룹] 헤일로, '느낌이 좋아' 병정춤·마름모춤 인… (4) 황태자임 12-10 1490
81416 [방송] '음방' PD가 만드는 '아육대'.."출연 … (2) 쁘힝 01-21 1490
81415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 팬사인회 직캠 얼향 09-27 1490
81414 [걸그룹] [트와이스] 엠카운트다운 in 제주 'TT' 모니… (4) 5cmp585 10-29 1490
81413 [정보] 16년 11월 6일 걸그룹 멜론 팬 랭킹 (8) asdfnw2 11-06 1490
81412 [걸그룹] 우주소녀 - 'I Wish' 아이컨택 ~ (3) 블루하와이 02-02 1490
81411 [걸그룹] 트와이스, 블랙핑크 가온어워드 레드카펫 영상 (6) 김씨00 02-22 1490
81410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 4K 직캠(3월 25일 광주쌍암공원) (7) 얼향 03-26 1490
81409 [기타] 이 곡도 벚꽃 연금 대열에 합류하는 건가요 (4) ByuL9 04-08 1490
 <  4011  4012  4013  4014  4015  4016  4017  4018  4019  4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