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시청하면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밀양 전도연씨도 있다고 하네요. (2007)

3대 영화제는
칸 베를린, 부산 아닌가

3대 영화제
베니스, 베를린, 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황금 사자상, 황금 곰상, 황금종려상

로컬 : 오스카상, 골든글로브, 미국조합상......

부산은 좀...

전도연이나 송강호. 베를린에서 여주 받았던 김민희.이창동의 ‘시’각본상 등은 제외했습니다.

김기덕은 인간적으로는 쓰레기이긴 한데 ...
재능은 참 아쉽다

위상은 칸 >>>> 베니스+베를린

3대영화제라는 말은, 모든 3대 어쩌구가 그렇듯이 왜놈들이 만든 말이고 왜놈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표현입니다.

한 40년전에는 깐느-베니스-베를린을 3대 영화제라고 말해도 무리는 없었어요.
그때도 일본에서만 쓰는 표현이긴했지만 실제 위상이 탑 3였죠.

지금은 아니고요.
셋 중에는 깐느만 독보적입니다.
물론 베니스랑 베를린도 역사가 있기때문에 인정은 해주지만 영향력은 별로 없어요.
있다고해도 깐느하고는 비교불가죠.

21세기에 가장 영향력있는 영화제는 깐느랑 토론토 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론토영화제가 덜 알려진 편인데 실제로 역사가 짧기도 하지만 가장 대규모 영화제고 세계 영화계를 좌지우지하는 행사입니다.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는 영화제가 아니죠.
행사 이름부터 달라요.
영화제(film festival)랑 시상식(film awards)은 완전히 다른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종상이 시상식인 주제에 오랫동안 영화제라는 틀린 표현을 고집하는 바람에 전국민이 오해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다보니 공식명칭이 청룡영화상인 청룡상조차도 언론에서 청룡영화제라고 잘못 부르기도 하고,
심지어 사회를 보는 김혜수조차 청룡영화제라고 틀리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 중요한 사실 하나 배워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4대 문명이 이집트에 쫄린 중국의 창작물이란 거 알았을 때 실망감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