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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오후 2:59
‘힐랭캠프’도, ‘효리네 민박’도 아닌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달팽이 호텔’이 바로 그것.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MC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연출자 황인영 PD 등이 참석했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각층의 셀러브리티(약칭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인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게스트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다. 특히 사람냄새 나는 토크, 시골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지만 ‘힐링캠프’와 ‘효리네 민박’ 등이 떠오르는 점은 ‘달팽이 호텔’이 넘어야 할 산이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 같다는 말이 있는 것 안다. 먼저 이경규 선배가 달팽이 산장이라고 하면 안하겠다고 해서 호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며 “잘 쉬어야 잘 산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했다. 유명인에 한정한다기보단 공감할 수 있는, 바쁘고 치열하게 사시는 분들이 쉬면서 여행을 즐기는 과정을 보여주면 공감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행 과정을 담는 관찰이 주를 이룬다. 여행을 하면 친구를 만나지 않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토크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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