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36)이 '저글러스' 촬영 당시 후배 배우들과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강혜정은 "'저글러스'을 처음 시작했을 때 웬만한 배우들이 나보다 9~10년은 어리더라"며 "자칫 잘 못하면 '꼰대' 소릴 들을 것 같아 되게 경계했다. 다른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 나이 차 안 나 보이려고 애 많이 썼다"며 웃었다.
강혜정은 이어 "괜히 트와이스, 레드벨벳 노래 들으면서 어린 티를 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다른 배우 분들이 성숙하더라. 그래서 별로 세대 차이나 괴리감 없이 잘 지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