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공개된 7분짜리 예고 영상은 단 이틀 만에 7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정도 화제면 '신서유기' 시즌 최고 기록이었던 6.5%(닐슨코리아)를 넘을 기세다. 이에 '강식당' 신효정 PD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서유기'가 10% 이상 나오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화제성을 떠나서 시청률은 다른 평가다. 정말 결과를 모르겠다"며 "항상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할 때 언젠간 망할 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임한다. 여전히 확신이 없다"며 몸을 사렸다.
'강식당' 예고 영상 속 가장 눈에 띄는 건 '강호동의 부담'이었다. 일평생 먹기만 했던 강호동이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었다. 이에 신 PD는 "'1박2일'때부터 봤던 분이지만, 이렇게 긴장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은 처음이다. 시청자들에게 낯설 수도 있을 것 같다. 항상 '망할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제작진을 걱정할 정도였다"고 강호동의 마음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