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이나 애니 영화에 나오는 기모노로는 정통 기모노인줄 아심? 다 멋들어지게 꾸민 개량식이지.
근데 서양이나 일본외 외국인들이 인식하기엔 개량을 하던 개조를 하던 그걸 다 기모노로 인식하거든.
중세 유럽의복들도 미드나 영드에 방영될때는 상당히 미적으로 개량된 것들임.
한마디로 어떤식으로든 세계에 한복을 보편적으로 알리는 데에는 나쁠게 없다는거임.
저런 양식의 옷을 한복이라고 인식만 시켜놓으면
그들이 직접 한국여행왔을때 정통 한복부터 개량식까지 알아보고 다양하게 입고 즐길텐데
참 뻘소리나 걱정도 팔자임.
댁처럼 외부시선 의식해서 순수한 전통따지면
드라마나 영화도 죄다 퓨전이니 뭐니 이런거 단 1도없이 죄다 정통사극만 해외방영해야 하고
음식도 궁중음식만 수출하고 방송해야됨. 햄한쪼가리 치즈한쪼가리라도 들어간 음식들은 죄다 내보내면 안됨.
군대도 총쓰지 말고 활쏘고 신기전 쓰자고 하지 그래세요.
순수한 한국군의 군사력을 대외에 널리 알려야죠 ㅋㅋ
판소리난 국악가도 아니고 아이돌이 궂이 개량 1도 안들어간 정통한복을 입어야한다는 소리는
위에 열거한 것들 만큼이나 정신나간 허무맹랑한 헛소리라는 말임.
우리가 가치로 여기는 전통양식은 양식대로 보존하고 고수하되
의복이란 개념에 맞게 한복양식을 재해석한 현대식으로 개량해서 또는 개선해서
입는 사람도 필요에 따라 있는거지.
진짜 한복이라는 말 자체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을때나 내뱉을수 있는 말.
가짜 한복도 있나 ㅋ 디자인좀 개선하거나 바꾸면 한복이 한복이 아니고 힌복되고 헌복되고
그러는거임?? 정작 양복 디자인도 하나하나 다 제각각인데 양복을 처음 입기시작한
서양에서의 양식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그게 양복이 아니라 영복 잉복 뭐 그렇게 부르는지?
전통의 한복도 유지하면서 개량한복도 다양하게 바꾸어서 진행해야죠... 전통만 따지다보면 젊은이들의 외면으로 시간이 갈수록 사라집니다....
판소리가 전통만 따지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죠.... 판소리같은경우 전통의 판소리도 유지하면서 현대음악과 섞인 변형의 새로운 판소리로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갔어야 된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