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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7 13:24
[잡담] BTS & BEATLES
 글쓴이 : 풍성한공인
조회 : 1,551  

여러가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유사점은,
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
인생을 아름답게 표현한다는
점 같습니다.
국가와 인종에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생에서 받는
느낌은 비슷하니까 말이죠.

유툽에서 슈가가 부른 'First Love' 와 V, RM이 부른 '4 O'clock'을
들어보니, 방탄은 확실히 다른 KPOP 아이돌 그룹과는 구별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틀즈와 방탄은 어린 나이에 데뷔했었고, 또 활동 중이지만,
나이와 무관하게 인생에 관한 남다른 통찰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탄 보다 훨씬 생을 오래 살아온 나 같은 사람도 가사를 통해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에 공감하게 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왜 쓸데없이 자기소개글이 노출되고 난리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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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소년 18-10-07 13:27
   
아무리 그래도 비틀즈와 지금 방탄을 비교하는 것은 좀... 지금 방탄을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면서 깎아내리는 의도가 아니라 업적도 그만한 기록을 세우려면 활동도 비틀즈 이상으로 길게 한 것도 아니고, 음악적인 성과만 놓고 비교해도 당연히 비틀즈가 압도적인데요. 하다못해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뮤직비디오도 비틀즈가 역사상 최초로 시도한 것입니다. 비틀즈는 일개 스쿨밴드가 카피하는 수준부터 한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난 메이저급 밴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뚫어줬다고 봐도 좋습니다.

비틀즈는 록, 팝, 하드록, 발라드, 사이키델릭, 블루스, 프로그레시브, 포크, 재즈, 컨트리, 스카, 펑크, 자장가, 헤비메탈, 아방가르드까지 이 모든 장르가 단 한 앨범에 들어있기도 크로스오버같은 분야의 선구적인 공로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기존의 '로큰롤'을 '록 음악'으로 발전, 확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존재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풍성한공인 18-10-07 13:36
   
제목에 BTS VS. BEATLES라고 하지않고, BTS & BEATLES 라고 한 이유는 둘의 세계적인 성공의 유사점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었어요. 오랜 비틀즈 팬의 한 사람으로서, 방탄의 현재 성과수준을 비틀즈에 비할바가 아닌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둘의 닮은 점은 분명히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열혈소년 18-10-07 13:40
   
네. 비틀즈야 뭐 음악의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로큰롤이라는 장르를 아트의 경지로 끌어오린 활동을 했던 분들이라 더 이상 비교를 할 필요는 없지만, 방탄도 우리나라 K-POP의 역사에 영원히 길이남을 보이그룹인 것도 부정할 수 없죠. 당시 비틀즈의 평가 중에서는 "로큰롤이 주춤하던 시대에 10~20대 소년소녀들에게 다시 락 음악을 듣도록 만들었다." 였습니다.

사실 말이야 이렇지, 비틀즈도 활동하는 컨셉은 사실상 아이돌 그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20대 소년소녀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었고 락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열광적인 그루피들이 늘상 따라다녔습니다. 믹 재거나 진 시몬스의 경우는 직접 성관계를 했던 여자들을 밝힌 숫자만 무려 수천 명 단위가 넘어갔다고 하죠.

물론, 요즘은 사생팬들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워낙 많아져서 감시하는 눈이 많아진데다 성추문 사건이라도 일어나면 스타들의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일은 거의 없고, 스케쥴이 워낙에 바빠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겠죠. 특히, 여자 가수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고...
에테리스 18-10-07 13:52
   
BeaTleS
SpringDay2 18-10-07 14:07
   
흠..외국언론부터 영어안하는 비틀즈의 재림이라고 하는판에..굳이 우리가 선제적으로 비교해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천야랑 18-10-07 14:08
   
방탄의 노래에 담긴 가사의 의미는 몇번 듣다보면
나의 얘기고 내 딸의 얘기며 내  부모님의 얘기더군요.
어떤 가사는 시같고 어떤 가사는 수필같고 어떤 가사는
아픈이를 치유하는 위로의 가사같아요.
 우리 부모님에게 듣지못한 위로,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듣지 못한 격려를 방탄이 우리들에게 해주니 고맙기만합니다.
thenetcom 18-10-07 14:31
   
노래 의미로 보면 비틀즈보다 사회에 던지는 더 강한 메시지가 있음.. 주류 언어인 영어로 노래한 비틀즈와 한국에서만 쓰는 한국어로 노래한 방탄.. 이것도 봐야함..
     
earth1 18-10-07 19:15
   
2222222222222222222222
천야랑 18-10-07 14:46
   
방탄과 비틀즈를 음악적인 측면으로만 비교들 하는 기사는 없습니다.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두고 얘기하거나 미국내 팬덤의 형태를
두고 말하는대,꼭 한국인들중 일부 나이든 세대만 음악적인 면을 들어
방탄을 까내리시네요.
 공연전 5일씩 야영하며 앞에서 볼려고 투자하는 팬덤이 2천명이
넘는대 그런 팬들을 가진 가수가 현재 몇팀이나 될까요?아니 방탄
말고 있기는 한가요?방탄의 유니세프 모금 운동에 동참하려고
팬덤도 11억이나 되는 돈을 모금한것은 어떻게 보시나요?
오늘 공연장에 오면서 통조림 모금해서 주위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한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지나요?자폐아들이 방탄의 노래에
반응하고 자sal기도 할려했던 애들이 방탄의 노래에 새삶을
산다는 글들은 당장 찾아봐도 수백건이 넘습니다.왕따인 자신을
미뭐했는대 방탄의 노래를 듣고 자신을 왕따시킨 애들이 오히려
불쌍한 존재란걸 알았다는 글들만 수천건이 넘습니다.학교에서
알앰의 연설을 교육자료로 쓰고 부모들이 오히려 자식에게
아시아 작은 나라의 그룹 노래를 들려줍니다.영어도 아니고 클래식도
아닌 한국어로 된 노래를요.이게 충격인거지 노래 자체가 뛰어나서
비틀즈를 끌어들인게 아닌겁니다.그렇다고 음악성이 뒤떨어지지도
않다는건 자주 들어본 사람이라면 아실겁니다.
 비틀즈가 평화를 얘기했듯이 방탄은 세상의 소외된 청춘에
대해 말합니다.누구나 지나첬거나 거처야할 시기인 청춘에 대해서요.
바로 우리 얘기를 하기에 더 와닿는거라 봅니다.
     
내안의Blue 18-10-07 15:01
   
동감
     
earth1 18-10-07 19:36
   
222222222222222222
그리고 비틀즈 우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20년 이상 활동한 비틀즈랑 데뷔 5년된 방탄을 동급에 놓고 음악을 비교하면 안되고  비틀즈의 20대 초중반과 비교 해야함.
지금 방탄 나이대가 그러니까. 음악을 한 햇수도 그렇고.
     
포션 18-10-07 20:00
   
33333333333
글 잘 쓰시네요ㅠ
포션 18-10-07 20:27
   
간혹 비틀즈 언급에 불편하신 분들 마음은 알겠는데
명성 기록 성과 음악성이 비틀즈와 비교하고 뛰어넘는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은 안계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틀즈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걱정하시는 분들 보이고 있으셔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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