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109&aid=0004803302
김새론은 자숙 중 생활이 어려워져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정 여론이 형성될 수 있었지만 자숙 중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에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김새론은 설상가상으로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만료되면서 혼자가 됐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차 공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새론에 대해 검찰 측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새론 측은 “피고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며 후회한다.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은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는데 막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가족들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고,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 없을거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새론이 법원에 섰다면, 가수 남태현은 경찰서에 섰다. 그는 지난 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차량을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에 충격을 가했고, 이후 7~8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남태현은 마약 투약 의혹, 양다리 의혹 등의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연인 사이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고, 양다리 의혹으로는 뮤지컬 데뷔작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김새론, 남태현 뿐만이 아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요즘 연예계는 눈살을 찌푸리는 사건과 사고가 다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