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많은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추억할 시간조차 없이 쫓기듯 사는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변함없이 날 기다려주는 무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보게 되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집이라는 따듯한 한 글자, 또는 그곳이 주는 따듯함에 관해 얘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 이야기를 풀어 봤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의 안부를 물어보는, 설레면서도 조금은 허전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 정은지 -
개인적인 느낌을 적자면 아날로그 악기소리에 은지의 보이스가 합쳐져서 편안하고 힐링하는 기분이 드는 가을 감성에 잘어울리는곡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