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뷔하는 걸그룹들 보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제가 그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엔터테인먼트는 스타가 명맥을 이어가야한다는 점인데
이게 너무 검증된 스타에만 의존하는것도 그렇고
새로운 그룹이 데뷔하고서 인지도를 얻고 기존 스타를 대체하기란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운 일인데 KPOP은 이걸 자생적으로 해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네요..
데뷔하자마자 관심을 받고 인지도가 생기는 신입 그룹이 많습니다.
그게 소속사로 인한것이든 케이팝 팬들의 열정이든 이미 생태계가 확고히 자리 잡혔다고 봅니다.
그냥 데뷔만하면 KPOP씬을 통해 관심 받고 시작하는거죠.
앞으로 이러한 속성 때문에 주변국들이 아무리 KPOP 아류로 따라와도 이 부분에 대한 한계에 부딪힐것 같네요.
그룹 수명이 짧아 기존 인기 그룹이 7년마다 은퇴하고 새로운 그룹이 빨리 자리 잡아도 여전히
이 판이 관심을 갖고 돌아간다는건 결코 기획사 뿐만이 아니라 여기 엮인 수많은 분야의 인재들이 시너지를 내서겠죠.
이런 환경과 토양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이젠 K드라마도 넷플릭스든 최근 로코에 나온배우들 보면 드라마 한편 한편으로 인해
새로운 스타가 빠르게 등장하는것 같고 이게 또 아이돌이 주연까지 맡으며 연기력도 인정받고
이런부분에서의 시너지를 보면 그냥 90년대 홍콩영화 몰락할때만큼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그냥 한류 유니버스화 되어버렸는데 그렇다고 마블 유니버스 마냥 획일화된 세계관은 아니라서
전 이런 부분을 특별하다고 보네요 너무 국뽕이 심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