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임진왜란에서 승리한 나라는 어디냐'는 질문에 샘 오취리가 '우리나라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한국 사랑이 재조명됐다. 그뿐만 아니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이미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활동 중인데도 '해외 진출'이라는 단어를 써 화제를 모았다.
무의식중에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인지 물었더니 "그렇다"며 "자연스럽게 우리라는 말을 많이 쓰고 말할 때도 한국을 우리라고 한다"고 답했다.
"한국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물어봐요. 근데 진짜로 한국도 제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가나도 제 고향이라고 생각해요. 데뷔를 한국에서 했기 때문에 이후에 가나에서 활동하든 미국에서 활동하든 그것도 다 해외 진출이에요."
실제로 '해외 진출'을 구체적으로 계획 중이라는 샘 오취리는 "가나 방송 진출을 준비 중이다. 가나 사람들은 나를 가나 사람이지만 한국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해외 스케줄에 가서도 '어디서 왔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왔다'고 답한다고. 그러면 처음에는 다들 놀라지만, "가나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활동했다"고 설명하면 다들 이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