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수속을 밟고 있다. 1인 기획사로 독립을 모색 중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27일 ‘디스패치’에 “싸이가 홀로서기를 고민하고 있다”며 “독자 회사를 설립하려 구상 중이다”고 귀띔했다.
일부 상장사가 싸이에게 투자를 제안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관계자는 “싸이의 해외 시장 가치는 여전하다”며 “기업들도 이 점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YG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문일 뿐이라는 것. YG 측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10년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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