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에겐 자유권이 있고 팬덤은 회사조직이 아니니 팬덤 바깥에서 무슨 일을 하든 통제 못합니다.
제왑이 통제하는 곳에서야 안 일어날 일이지만 개인들이 만든 단톡방을 어떻게 통제하라는 것인지?
제왑이 책임질 일이라면 앞으로 팬덤이 기획사 통제 바깥에서 일으키는 모든 일을 기획사가 책임져야 겠지요.
이 일은 피해를 입은 기획사가 나서서 악플을 모으고 때되면 고소할 일입니다.
그런 종류의 인간들은 그렇게 처분되어야 하며 님이 할 일은 피해 기획사에 고소를 촉구하는 일이지요.
어떠한 팬덤도 팬들이 바깥에서 하는 일은 통제 못합니다. 그것이 악플이라면 법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팬덤과 제왑의 통제 바깥쪽에 있을 자유권이 있지요. 그러니 팬덤과 제왑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따질려면 다른 팬덤들의 구성원은 어디가서 악플 및 팬코짓 안 한다는 얘기인지?
그것까지 모든 기획사들과 팬덤들이 통제하라는 말 밖에 안되지요.
입장표명은 모든 기획사가 같은 입장이니 같이 한다면 몰라도 니들만 해라? 되려 무책임한 얘기죠.
책임질 일이 아닌데도 책임전가일뿐. 악플러는 법의 통제가 필요한 대상입니다.
귤까고있네// 재작년인가 모 남돌 팬덤 수백명이 더쿠넷에 모여 조직적으로 다른 그룹들 비방하고, 날조자료 퍼트리며 여론조작하다가 걸려서 그 수백명이 한꺼번에 싸이트에서 강제 탈퇴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습니다. 가생이에서도 한차례 소개된 바 있고, 각종 싸이트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특히 남돌과 관련된 일이라 여초에서는 며칠동안 난리가 났었죠. 그렇다고 소속사가 나서서 입장표명을 한다거나 사과를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몇몇 거대 남돌 일부 팬덤들이 몰려다니며 댓글조작하고, 다른 남돌들, 심지어 여돌들까지 머리채 잡고 괴롭히며 정치질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상대 라이벌 팬덤에 의해 날조, 여론조작 정황이 들켜서 논란이 된적도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마다 소속사가 책임을 지고 사과를 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습니다.
팬덤의 여론조작이 밝혀진게 이번이 처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제가 아는 바 대로 대답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랬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관행은 지금이라도 바꾸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건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에 대한 비판여론이 제대로 조성이 되어야 나중에라도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현재도 그냥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