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슈츠'는 현재 방송 중인 '흑기사' 후속인 '추리의 여왕2' 다음 편성으로 잡혔다. 방송 시기는 2018년 4월쯤.
'슈츠(suits)'는 현재 미국에서 7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작품이다. 일찌감치 장동건과 박형식이 캐스팅됐고 나머지 조연진 미팅을 계속하고 있다.
장동건은 극중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를 맡아 성공한 남자의 섹시한 여유로움과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의 선택을 받아 로펌에 입성한 고연우는 박형식이 연기한다. 괴물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신입 변호사로 변신, 흐뭇한 브로맨스와 달달한 로맨스를 오가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은 '추리의 여왕'을 통해 신선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인정받은 김진우 감독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