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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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냉부해' 혜민 스님 "어떤 감정이든 2분 이상 지속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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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격한다. 1일 방송될 2018년 신년 특집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국민 멘토 혜민 스님이 출연해 스님의 냉장고를 공개한다.혜민 스님은 그동안 밝힌 적 없던 속마음을 드러낸다. "스님도 화가 날 때가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이름 때문에 한 사람에게 전화를 16통이나 받았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어 "스님도 화가 당연이 나지만, 어떤 감정이든 2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며 분노가 일 때,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의 '고민 멘토'라고 불리는 혜민 스님은 "나도 고민이 생겼을 때 상담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해인 수녀. 혜민 스님은 "서로 수녀님, 조카 스님이라 부를 만큼 막역하다"며, 최근 마음이 힘들 때 수녀님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던 일화를 언급한다.혜민 스님은 남다른 재치로 웃음을 자아낸다. "나를 번뇌에 빠지게 하는 음식은 라볶이다"라고 고백, 초딩 입맛을 자랑한다. "채식주의자인데 라볶이에 들어간 어묵은 어떻게 하냐"는 MC의 질문에 "어묵이 가장 나를 힘들게 한다"며 라볶이 먹는 법을 공개한다. 스님의 냉장고로 대결이 펼쳐지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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