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7-12-19 22:52
[잡담] 우울증 환자에게 하면 안 되는 위로의 말 6가지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3,710  

 
네이버.jpg

 
 
 
c52bcaf9-a152-4231-848b-4b34c09ac315.jpg

친구나 가족이 힘들어하고 우울해 할 때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위로 또는 조언의 말들이 있다.  
 
보통의 경우 이런 말들은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저 별다른 느낌 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는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위로와 조언의 말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 및 신경학과 교수인 아담 캐플린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에게 서툰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편이 낫다고 한다.  
 
또,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게 던진 위로의 말이 그들의 결점이나 나약함을 더욱 부각하는 독이 될 수 있다”며 우울증 환자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소개했다. 

 -  이하 생략 -
 
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오케이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슴도치1 17-12-19 23:02
   
우울증 환자에게 과보호란 독입니다.

장애우들 극진하게 대우하면 불편한것과 같은 이치죠.

정상이 아닌사람으로 대우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겁니다.

그냥 평범하게, 그러면서 무관심하지 않게만 대해주면 됩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정과 편안함이니까요
     
롤케이크 17-12-19 23:27
   
우울증으로 죽고 싶어하는 사람 대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너무 평범하게 대해도 탈이죠. 죽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 자신을 잡아 달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툭 던지는데 그걸 그냥 흘려듣거나 평범하게 시작해서 끝나버리는 대화, 위로 또는 격려 또는 질책 등에 절망해서 xx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케이스가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심한 우울증으로 죽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일반인들이 공감할 수 없으니 그들을 위로해줄 말이 딱히 없습니다. 해준다 해도 의사도 힘든 판에 전문지식도 없는 일반인은 더 힘들죠. 딱 이렇게 대해라 저렇게 대해라가 힘들어요. 특히 값싼 동정이나 위로는 진짜 해악입니다. 공감하지 못 하면서 거짓으로 위로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종이0523 17-12-20 00:01
   
좋은 의미로 쓰셨겠지만, 장애우란 말도 장애인들에게 모욕입니다. 2008년~12년 경 전국 각 지방 장애인단체에서 지방시도의회, 언론사로 공식 공문을 보내서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단어입니다.
포로리얌 17-12-19 23:42
   
힘내라든가 너보다 힘든 사람 많다, 너만 그런 게 아니다, 죽을 힘으로 살아라라는 말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ㅠ ㅠ 참 힘드네요
노바 17-12-20 00:02
   
남의 일은 상관하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방법을 모르면서 돕겠다고 나서는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티오 17-12-20 00:42
   
그냥 이야기만 들어주면 되요.
그루트 17-12-20 01:21
   
우울장애 주변인이 도와줘야 하는 것은 환자를 병원에 데려가고 병식을 가지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겪는 증상은 정신적인 것이지만, 이게 육체적인 질환이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는 병식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거죠. 부작용을 극복하며 여러 우울증약중 본인에 맞는 것을 찾아내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애니비 17-12-20 02:10
   
평범하게, 다만 우리들 친구,선배,가족의 클리세인 타박,충고,교훈 말고
그대로 긍정하고 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게 젤 필요한거죠
아라미스 17-12-20 02:24
   
충고는 진짜 역효과인듯..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정도로...
 
 
Total 182,47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718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6962
78974 [기타]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 "뜨거운 안녕" stabber 12-30 485
78973 [걸그룹] 이곡만 아니었으면 떡고가 미국 진출을... (2) 5cmp585 12-30 908
78972 [방송] 청춘예찬. [ 페퍼톤스 X 이진아 X 정승환 ] stabber 12-30 496
78971 [걸그룹] 최초의 국민 걸그룹 (3) 5cmp585 12-30 889
78970 [솔로가수] 이진아 - 오늘을 찾아요 stabber 12-30 487
78969 [기타] 트둥이들 대신 2배속 댄스 (1) 5cmp585 12-30 697
78968 [솔로가수] 선물추첨까지 씹덕터지는 태연 (1) stabber 12-30 510
78967 [솔로가수] 태연 Rain (ft.소원타임 stabber 12-30 491
78966 [솔로가수] 태연 I'm ok 라이브 애드립 모음 stabber 12-30 482
78965 [솔로가수] 태연 팝송 라이브 모음 stabber 12-30 493
78964 [걸그룹] 블랙핑크) 블핑하우스', TV 아닌 온라인 방영 ”… (13) 5cmp585 12-30 941
78963 [솔로가수] 태연 크리스마스 캐롤 라이브 모음 stabber 12-30 491
78962 [잡담] 안티,팬코짓은 왜 하는거에요? (11) 호키동키 12-30 797
78961 [걸그룹] [트와이스] 올해만 5곡이 1위…역시 국민걸그룹 (3) 5cmp585 12-30 731
78960 [걸그룹] OH MY GIRL 5th Mini Album [비밀정원] Lyrics Teaser (1) 얼향 12-30 504
78959 [걸그룹] [트와이스] 트윗에서... (3) 5cmp585 12-30 846
78958 [솔로가수] 태연 The 1st Mini Album I (아이) 전곡 라이브 모음 stabber 12-30 469
78957 [솔로가수] 태연의 듣기만해도 시원상큼한 쿨톤 음색 모음 stabber 12-29 504
78956 [걸그룹] [트와이스] 가요대축제 무대 (13) 5cmp585 12-29 925
78955 [솔로가수] 태연의 듣기만해도 따뜻해지는 웜톤 음색 모음 (1) stabber 12-29 502
78954 [걸그룹] 가요대축제 레드카펫 레드벨벳 영상 쁘힝 12-29 505
78953 [잡담] 트와이스 안티들 렙 3으로 올려서 다시 활동하고 … (2) k리그 12-29 658
78952 [잡담] 이런것도 좋네요. (4) Leaf 12-29 543
78951 [솔로가수] 태연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이유 stabber 12-29 502
78950 [솔로가수] 태연이 알려주는 목소리 웜톤 쿨톤 차이 stabber 12-29 488
 <  4141  4142  4143  4144  4145  4146  4147  4148  4149  4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