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시즌에 입문..
오만 잡스런 천태만상의 괴짜들만 있는 로펌에 드디어 순수함 그 자체인 천사가 들어옴..
로스쿨을 졸업하고 막 로펌에 취직한 케이티..
취직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얼결에 맡은 첫 변호가 1급 살인 사건... ㄷㄷㄷ
재판정에 대한 경험도 전무해서 허둥대며 어쩔줄 모르고 의기소침한 케이티..
그런 케이티를 보조해주는 자폐증 변호사 제리..
모든 변호사들이 포기한 야수와 같은 1급 살인용의자에게 무죄를 확신하는 케이티..
로펌 최고의 변호사인 앨런이 이 초짜와 괴짜를 지도하며 재판은 진행됩니다.
낮은듯 조용하면서 허스키함이 섞인 케이티의 목소리..
그리고 항상 미소를 지으며 상냥한 케이티..
3시즌 동안의 온갖 괴팍한 주조연들만 오가는 난장판 드라마에 드디어 때묻지 않은 가장 순수한 신입이 등장.
기품있고 사람에 대한 깊은 연민을 지닌 이 케이티에 대해 앨런 역시 인간미를 느낀것인가요?
앨런은 이 비열한 세계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때론 변호사로서의 윤리를 버리고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며 승부를 걸지만..
제리와 클라렌스 같은 순수한 사람들에겐 아낌없이 조언해주며 뒤를 봐주죠..
자신은 비록 어둠에 물들어 있지만 이들만은 인간의 순수함을 잃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죠..
제리에겐 끝없이 호의를 보여주며... 그리고 때론 강하게 ... 고통스럽게 꺽었던 이유는....
제리가 그 깊은곳에 간직한 인간애를 잊지 않기를 바라듯이..
케이티... 정말 사랑스러움... ^-^)/
작성일 : 17-12-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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