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사시 하라가 엠넷 ‘프로듀스48’과 관련된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J-CAST’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국의 새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 중에는 프로젝트 그룹의 원조격인 AKB48의 인터뷰도 담겨 있었는데요.
AKB48 멤버 중 일부는 ‘프로듀스48’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 중 사시 하라가 “일본과는 온도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선 굉장한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자 사카이 마사아키는 “정리하자면, 여러분의 기회가 또 하나 생겼다는 것이다”며 “결과적으로는 어떤 형태가 나올진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사시 하라는 “일단 팔리는 기회가 있다면 응모하는 것이 좋다. 팔리지 않는 아이는”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같은 멤버에게 ‘팔리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은 다소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라는 지적이 잇다랐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팔리지 않는다’는 뜻은 연예인들이 ‘인기가 없다’라고 쓰는 표현이다. 한국말로 번역해 어감이 세게 느껴지지만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주장했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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