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213&aid=0001256963
많은 관객이 우려했던 대로, 주인공 에리엘을 배우 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것은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극장가가 이런 논란을 의식한 걸까? CGV 영등포의 '인어공주' 포토존에는 주인공 에리엘로 분한 할리 베일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관객은 주인공이 없는 포토존에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사진을 찍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1일 한 영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주인공이 없는 포토존에 만화 속 에리엘이 등장했다.
세바스찬과 스커틀의 대형 포스터가 나란히 걸린 포토존이 빨간 머리인 원조 애니메이션 캐릭터 에리엘 풍선으로 꾸며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인공 할리 베일리 아닌 원작 캐릭터 넣어 놓은 건 선 넘었다", "상도덕이 없다"라며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