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다음 활동 목표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13일 일본에서 8번째 일본 싱글 발매 스페셜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8번째 일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마이크 드롭/디앤에이/크리스탈 스노우)'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12월 18일자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12/4~12/10) 기준 36만 오리콘 포인트를 기록하며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6일 연속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차트 사상 해외 아티스트가 30만 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 가운데 12월 14일 방송된 일본 메자마시TV에 출연, 일본 활동의 차기 목표도 밝혔다.
메자마시TV 측은 "올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그룹으로서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지난주 발매된 일본 싱글 판매량이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발매한 주에 30만장을 돌파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지난 1년의 성과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리더 RM은 "올해는 정말 감사한 일이 많은 해였다. 전부 아미(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목표를 묻는 질문에 슈가는 "목표는 돔 투어"라고 말했다. 지민은 "정말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구체적으로 언제 개최하고 싶나. 내년인가 내후년인가"라고 묻자 지민은 "지금, 지금 하고 싶다"고 농담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일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의 연말 특집인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7(MUSIC STATION SUPER LIVE 2017)' 첫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일본 현지 일정을 마친 후 귀국, 오는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SBS 가요대전', 3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리는 '2017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31일 미국 신년맞이 쇼인 ABC-TV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이하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도 출연, 지난 9월 발매한 새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의 ‘DNA’와 ‘MIC Drop’ 무대를 선보인다. 생방송 출연은 아니다. 지난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 초청받아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녹화를 진행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121411070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