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어느 정도 부활시킨 걸그룹 시대는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걸그룹 자체에만 화제성이 맞춰진 경향이 강했죠.
하지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범람하면서 아이돌계의 초점이 죄다 서바이벌에만 쏠려 있어요.
결국 아이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나 이런게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는데 있어요.
양적 팽창은 했지만 질적 팽창에는 한 없이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그 틈을 다른 분야의 가수들이 죄다 차지해버린 상황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인 상황이구요. 그리고 이런 상황이 되니까 아이돌 가수 제작 측에서도 굳이 음원에 신경 안쓰죠.
문제는 이런 식으로 서바이벌에 계속 이미지를 소비하고 이러면 아이돌만의 스토리가 부족해집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래도 개개인의 스토리가 있어서 그 성장과정을 충분히 엿볼 수 있지만
아이돌 서바이벌은 죄다 비슷해요. 스토리 자체가... 연습생 시절 자체가 그대로 방송화가 되어버리는 것이니까요.
그로 인해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에서는 제대로 된 신인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린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시장이 제대로 크려면 중소기획사에서도 충분히 가수들이 나와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가수들은 가수 스스로의 영향력이 우선시 되고, 상황 자체가 부가 되어야지만 선순환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다들 성장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이 이후부터는 그런 성장과정 자체를 귀찮아 할게 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좋은 가수는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다고 봅니다.